경기지방공사 수출계약등 큰 성과거둬

경기지방공사(사장 민병균)가 경쟁력 높은 수출산업육성을 위해 직접 발굴한 업체의 상품을 대량수출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기지방공사는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OMDEX에서 공사가 직접 발굴, 육성하고 있는 업체의 모니터, 충전기 등 휴대폰 주변기기 등을 연간 5천만달러 수출하기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23일 밝혔다.

모니터 생산업체인 안성 소재 ㈜진선코퍼레이션 등의 업체 상품에 대해 AMS社에 모니터 2천만달러, 충전기 등 휴대폰 주변기기 2천만달러 등 연간 4천만달러를 수출하기로 했고 대금지급은 30%는 현금으로, 70%는 선적후 45일후 지급하는 조건이다.

AMS社는 주고객이 모토롤라, 노키아, 에릭슨 등 세계 굴지의 회사로 경기지방공사가 조성한 어연·한산 외국인전용임대단지에 입주할 의사를 표명해 조만간 세부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LAN PLUS社와 AMAX社도 모니터를 연간 5백만달러씩을 구매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지방공사는 경쟁력 높은 산업분야를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업체를 발굴해 ▲해외바이어 및 거래알선 ▲직수출·입 및 수출신용장 또는 선수출계약서, 구매승인서 등에 의한 수출입대행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해와 지난해 한해동안 364만달러의 성과를 거두었고 올 연말까지 1천만달러 이상을 초과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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