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0시52분께 인천시 남구 주안7동 신기시장 내 ‘내외패션’ 에서 불이 나 이 점포와 인접 4개 점포 54평 중 40여평을 태워 3천여만원(경찰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만에 꺼졌다.
상가주민 박모씨(36)는 “가게에서 잠을 자려는데 갑자기 정전이 되면서 밖에서 ‘퍽’하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내외패션 안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화재당시 내외패션 안에 사람이 없었던 점과 내부 전기시설이 오래됐다는 점등을 들어 전기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류제홍기자 jhyou@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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