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상류지역 수질개선을 위해 오는 2000년까지 한강수계관리기금 2150억원이 투입된다.
한강수계관리위원회(위원장 김명자 환경부장관)는 18일 국무회의 의결에 이어 지난 8월부터 물이용부담금으로 징수한 한강수계관리기금의 내년도 운용계획을 확정했다.
사업별 기금사용내역은 △ 팔당주변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90개소 확충 645억원 △ 주민복지증진 등 소득지원사업비 700억원 △ 환경기초시설 운영비 381억원 △ 환경청정사업·오염하천정화사업 등 수질개선사업 296억원 △ 토지매수사업 128억원 등이다.
한강수계관리기금은 한강물을 상수원으로 이용하는 서울·인천·경기도 주민에게 1t당 80원의 물이용부담금을 부과·징수해 조성되며, 오는 2005년까지 팔당호 수질 1급수 달성을 목표로 수질개선사업을 위해 투자된다./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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