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상수원보호구역내 불법건축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7일 지난해와 올해 각각 2차례에 걸쳐 팔당상수원지역에 대한 불법건축물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 결과, 불법건축물이 지난해 232건에서 올해는 13건으로 급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따라 203건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완료했으며 미시정 건축물 42건에 대해서는 철거(5건), 고발(13건), 행정조치(9건), 추인허가(14건)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다.
시·군별로는 남양주시가 지난해 47건에서 1건으로 줄었으며, 용인시도 35건에서 8건으로 감소했다.
또 지난해 9건이 적발됐던 이천시도 올해는 단 1건의 불법건축물이 적발됐으며 지난해 80건에 달했던 광주군도 올해는 1건에 불과했다.
이밖에 여주군은 지난해 28건의 불법건축물이 적발됐으나 올해는 단 한건도 없으며, 가평군은 31건에서 2건으로 줄어들었다./정일형기자 ihjung@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