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공사수탁비를 지급하지 않아 공사가 중단됐던 분당선 이매역 역사 건립이 올해 안에 재착공될 전망.
17일 국민회의 이윤수의원(성남 수정)은 건설교통부에 대한 예산안 심의에서 “분당선 이매역 역사 설립과 관련 미지급된 공사 수탁사업비 문제가 성남시의 공사비 납부약속으로 해결되었다”며 “금년내에 재착공할 용의가 있느냐”고 질의.
이에 대해 철도청은 “성남시가 20억원을 추경예산에서 확보하고 내년도 예산에서 나머지 80억원의 납부를 약정함에 따라 금년중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답변.
이매역 역사 신설공사는 분당선 야탑역과 서현역 사이가 3.1㎞나 떨어져 있어 중간지점에 역사를 설립하는 것으로 지난 97년 11월 총 사업비 500억원에 성남시와 철도청간에 수탁공사 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98년 2월에 역사 신설 공사를 착공했으나 성남시가 98년 소요 사업비 90억원을 납부하지 않아 그해 5월 6일 공사가 중단된 뒤 현재까지 공사가 재개되지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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