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전자변형 콩에 관한 문제가 사회적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파주 문산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99파주장단콩축제’가 부산, 대구, 서울 등 전국에서 몰려든 8만여 인파로 대성황.
시는 당초 2만여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장단지역에서 생산된 콩 400가마를 준비했지만 전국에서 콩을 사려고 온 외지인들이 100여m 이상의 줄을 서며 장사진을 이뤄 물량이 턱없이 부족해지자 공무원들이 직접 농가를 찾아 다니며 60가마를 추가로 구해왔고 이마저 오후4시이전에 모두 떨어져 미처 구입하지 못한 사람들이 항의하는소동이 연출.
13일 콩축제에 참석한 한영애 국회의원은“장단콩축제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은 우리 농민들에게 그만큼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라며“농심이 살아야 우리의 미래가 보장되는 것인만큼 소속 국회재경위에서 농촌의 장단콩축제와 같은 행사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검토할 생각”이라고 약속./파주=고기석 gsg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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