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1일 여성들의 사회활동을 돕고 재교육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002년까지 31개 각 시·군에 여성회관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따라 내년부터 동두천, 구리, 남양주시 등 여성회관이 없는 도내 14개 시·군에 대해 여성회관 건립 사업비 10억∼20억원을 지원, 2002년말까지 여성회관 건립을 마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수원과 의정부, 과천시는 기존에 있는 경기도 여성회관, 경기도 북부여성회관, 과천시민회관을 대신 사용토록 했다.
이밖에 성남, 고양, 의왕, 안성, 포천, 양평 등 6개 시·군은 현재 여성회관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각 시·군 여성회관이 건립되면 주부나 미취업 여성들을 위한 각종 직업훈련과정과 여성단체 활동을 위한 공간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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