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서 언론말살 규탄대회 예정

한나라당은 부산과 수원 장외집회에 이어 오는 19일께 대구에서 ‘제3차 김대중정권 언론자유말살 규탄대회’를 개최하고, 그 다음주중에는 서울에서도 장외집회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한나라당은 11일 권익현부총재 주재로 주요당직자회의를 열고 “언론장악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관철을 위해 19일께 대구에서 3차 규탄대회를 열고, 곧이어 서울에서도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사철대변인은 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언론문제에 대한 검찰수사가 짜맞추기식으로 흐르고 있다”면서 “정부.여당이 경종을 울리기 위해 장외집회 강행을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이민봉기자 mble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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