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밀레니엄 행사의 하나로 임진각 ‘평화의 종’부근에 조성할 ‘Peace Garden(평화의 동산)’내 설치될 상징조형물과 조형물 명칭이 확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조형물은 조각가 강대철씨의 작품이다.
조형물은 높이 2.3m, 너비 4m, 두께 0.3m로서 마천석 4개를 이어 붙여 병풍처럼 펼치고 세계 각국의 전쟁터와 국내 각지에서 수집된 돌을 부착한 형태이다.
조형물 뒷면에는 소설가 이문열씨의 글이 새겨질 예정이다.
‘평화의 돌’은 21세기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민족적 의지의 결집체로서 분단의 현장에 자리잡게 된다.
조형물의 명칭은 또 인터넷을 통해 공모한 광명시 광명2동 이석현씨의‘평화의 돌’로 결정됐다.
‘평화의 동산’과 ‘평화의 돌’은 올해말 도 밀레니엄 행사인 ‘새천년통일기원제’제막식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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