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 총선 선거전 가열양상

○…최근 안양에서 활동중인 정당인들이 현수막설치, 명함배포 등 각종 선거법위반 행위로 선관위에 조사를 받는등 벌써부터 내년에 실시될 총선 선거전이 가열되는 양상을 연출.

경기도의회 정모의원은 자신의 공약사항인 안양교도소 이전과 관련 10일 오전 안양관내 주요도로에 자신의 명의로 된 ‘법무부 안양교도소이전 확정’이라는 현수막 10여개를 내걸자 동안구선관위가 현수막을 일제히 수거하며 선거법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에 착수.

동안구선관위는 이외에도 자민련 안양동안갑 지구당 유모 위원장이 지난 9일 열린 후원회행사에 연예인을 동원하고 초청장에 자신의 사진이 담긴 명함을 함께 동봉했다는 제보에 따라 선거법 위반사항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실시.

동안구선관위 관계자는 “총선을 수개월이나 앞둔 시점에서 벌써부터 불법선거전 양상이 엿보이고 있다”며 “조사결과에 따라 단호히 대처할 예정”이라면서 선거법위반단속에 강한 의지를 표명./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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