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위 화재참사 성명서 발표

인천시교육위원회(의장 전년성)는 8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 ‘동인천동 상가건물 화재참사에 따른 우리의 결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교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청소년 위해환경 퇴치와 건전한 청소년 문화정착을 위한 범시민 운동 전개, 공공시설내 청소년 전용공간 마련 및 무료이용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시민회관을 청소년 문화예술회관으로 활용해 줄 것 등을 촉구했다.

시교위는 “어른들의 부도덕성과 안전불감증으로 참사가 발생, 55명의 청소년들이 숨지고 82명이 중화상을 입었다”며 “시교위는 희생된 청소년들의 명복을 빌며, 교육가족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시교위는 이어 “다시는 이와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관계기관과 시민들이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기 위해 성명서를 채택했다”고 말했다. /한경일기자 gihan@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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