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방자치단체의 우수시책 발굴 및 전파, 지방공무원의 창의적 시책 연구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지방행정연수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도는 지난 4일부터 이틀동안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중강당에서 열린 제36회 지방행정연수대회에 ‘지방자치단체와 NGO간의 기능적 연계방안에 관한 연구’란 주제의 논문을 출품, 대회참가 최초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서울시, 인천시 등 전국 16개 시·도가 16개 주제의 논문을 출품해 경합을벌인 이번 대회에서 도의 출품작이 최우수상을 획득한 가장 큰 요인은 21세기를 맞아중요성이 증폭되고 있는 NGO와 지방자치단체와의 관계를 주제로 선정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구체적인 설문조사로 논문의 신뢰성을 제고시키고 선진외국의 실태를 비교·분석해 대안을 제시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던 것으로 평가됐다.
국가전문행정연수원은 이에따라 전국 시·도는 물론 행정기관, 제2건국추진위원회, 일선 학교 등에 이 논문을 배포해 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오는 2000년 국가전문연수원 교육 일정에 포함시키는 것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충청남도의 ‘제2의 건국운동의 실천방향과 과제연구’등 2편이 우수상인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대전직할시의 ‘21세기 문화시민운동 활성화를 위한 민간단체 지원방안’등 2편이 장려상을, 제주도의 ‘행정품질관리제도 정착을 통한 혁신적 행정문화 구축’등 3편이 노력상을 각각 수상했다./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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