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신임 정무부지사 취임

김성수(54) 신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5일 취임했다.

김 부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21세기 도전·창조·희망의 경기 건설을 뒷받침해야 하는 무한책임과 무한봉사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기도를 21세기 한국의 핵으로 육성하기 위해 도의회, 중앙당, 타 시·도 정치인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또 “김대중 대통령이 추진하는 국정개혁정책을 과감히 추진해 혁신적인 도정개혁을 이루도록 하고 기업인으로서 경영철학과 오랜 정당활동을 통해 얻은 정치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회생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려대 정치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김 부지사는 평민, 신민, 민주당 시절 김대중 총재 보좌역을 거쳐 국민회의 경제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연청 중앙회장 대행 등을 지낸 뒤 기업인으로 활동중이다.

한편 이날 오전 퇴임식을 가진 김덕배 전임 정무부지사는 고향인 고양시 일산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할 계획이다./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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