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운전자금 대출금리 인하

경기도는 중소기업운전자금을 이용하는 중소기업들의 금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일부터 신규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대출받는 업체에 대해 대출금리를 1%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운전자금은 담보종류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7.25%로 농협 등 주거래은행을 통해 대출하고 있으나 신용보증서 대출의 경우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1%를 업체가 부담하고 있다.

도는 이에 따라 기금관리 은행인 농협과 협상을 벌여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를 농협이 부담하고 업체에게는 1% 인하한 6.25%로 대출하기로 합의했다.

이로 인해 기업체의 총이자 부담경감은 올 4/4분기는 3억원, 2000년에는 19억원이 될 전망이다./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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