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5일 퇴임하는 김덕배 정무부지사의 후임으로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 중앙회장 대행을 지낸 바 있는 김성수씨(54)를 내정했다고 1일 밝혔다.★인터뷰 참조
이춘욱 도 공보관은 “경기도가 안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 등 산적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 집권여당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김씨를 정무부지사로 발탁했다”고 인선배경을 설명했다.
또 “정당생활과 농협중앙회에 근무해 왔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등 정치,행정,경영마인드를 가진 다양하고 폭넓은 경륜을 갖추고 있어 임창열 지사가 도정을 운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대 정치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김 정무부지사 내정자는 평민, 신민, 민주당 시절 김대중 총재 보좌역을 거쳐 새정치 국민회의 경제대책위 부위원장, 연청 중앙회장 대행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덕영상사 등 3개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김덕배 정무부지사는 퇴임후 자신의 지역구인 고양 일산지구당위원장으로 복귀, 내년 총선출마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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