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1세기 도의 경제를 지식, 기술, 경영을 중심으로 한 개방형 지식기반경제로 정착키 위해 규제혁파, 중소기업개발지원사업의 효율성제고, 직업훈련제도 개선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백성운 도투자관리실장은 28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외국학종합연구센터에서 개최한 21세기를 대비한 지역경제발전 전략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실장은 이날 ‘21세기 경기도 경제정책 추진방향’이란 특별강연에서 21세기 경기도의 경제정책 기본방향은 ▲외국 자본과 기술 유치를 통해 지식, 기술, 경영의 개방형 발전 ▲산업인프라 확충과 산업인력 고도화를 통한 기업환경 국제화 ▲중소기업의 핵심적 경쟁력 강화 ▲중소·벤처기업을 중심으로한 새로운 경제주체 육성 ▲인터넷기반 확충을 통한 전자상거래 및 무역의 새로운 시장선점이라고 제시했다.
이를위해 도는 우선 지식기반 경제로의 전환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각종 규제철폐에 나서는 한편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국내기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수립, 추진해 나가리로 했다.
도는 또 대학·정부연구소의 연구개발과제가 중소기업 현장에 지원될 수 있는 체제구축, 중소·벤처기업의 지원시책 확대를 통한 경영안정 및 창업 활성화정책을 펴나기로 했다.
이와함께 도는 IMF여파로 인해 유실된 유용기술 및 지식 보유자를 위한 직업훈련제도를 통해 직업훈련 강화와 수출확대를 위한 공격적 해외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백실장은 선진국과 비교해 도의 경제적 취약점은 지식·기술·자본등 ‘요소자원의 격차’와 부존자원 활용에 필요한 ‘제도적 격차’라고 지적한 반면 잠재력으로는 다국적 기업 수용의 적지, 경제학습 잠재력 등을 들었다./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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