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8일 “21세기는 사람의 두뇌와 정보력,창의력이 경제 핵심으로 이같은 지식기반 사회로 가기 위해 가정이나 농민, 정치인 등 모두가 신지식인이 돼야 한다”면서 “학교공부뿐 아니라 평생교육을 통해서 신지식인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낮 명로찬 전 대전한밭고등학교장 등 퇴직 초.중등교원 2백여명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하며 이들의 노고를 치하한 뒤 이같이 밝히고 “원로 교육자들이 반세기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자신의 임기중에 민주주의와 인권신장의 구현,지식기반사회 구축 ,생산적복지,지역이기주의 타파,남북간 화해협력 등 5대 과제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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