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의정부 경전철사업, 일산대교, 제3경인도로 등의 대형 프로젝트사업에 대한 유럽외자유치에 적극 나섰다.
도는 다음달 3일부터 12일동안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3개국에 도 관계자를 비롯해 (주)효성전자 등 3개업체로 구성된 투자사절단을 파견, 투자설명회를 벌일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사절단은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프르트, 영국 런던 등 3개도시에서 투자상담 및 설명회를 가진뒤 오스트리아 등 주변 국가에 대해서도 신규투자가를 발굴하고투자상담기회를 마련할 방침이다.
도는 또 순방기간동안 평택시 어연·한산 등 외국기업전용공단에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들과도 접촉하는 한편 민간기업들이 합작투자와 수출계약 등을 위해 추진하는 개별상담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현재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프랑스 Sues Lyonnaise des Eaux 등 20여개 업체에 대해서는 2개의 상담팀을 별도로 구성해 외자유치를 도모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위해 지난 9월부터 외자유치제조업체목록, 의정부경전철, 일산대교, 제3경인고속도로, 하수처리시설 등을 담은 책자를 제작, 9개 현지 무역관과 잠재투자가들에게 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백성운 도 경제투자관리실장은“이미 프랑스, 독일 등의 업체들이 의정부경전철사업 등 몇가지 프로젝트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등 외자유치에 청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배성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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