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접수 직원부족 민원인 불만가득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고양지사(지사장 이건진)가 전화접수 전담직원수를 턱없이 적게 배치해 전화상담을 못하는 민원인들이 강력한 불만을 토로.

27일 주부 정모씨(45·일산동)는 의료보험료를 납부했는데 독촉장이 날라오자 경위를 묻기 위해 고양지사에 3일동안 틈틈히 전화를 했으나 항상 통화중이었다며 분통.

또 인근 박모씨(53)도 의료보험료를 이중 납부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환불받기 위해 전화를 며칠동안 했으나 통화를 못했다며 어찌된 영문이냐고 항의.

고양지사 민원창구에도 전화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을 직접 찾아와야 하느냐며 전화가 항상 통화중인 원인이 뭐냐고 따지는 시민들이 종종 나타나 실랑이.

이에대해 고양지사 윤여경 부장은“고양지사 정원이 84명인데 8명이 과부족 상태”라면서 “이달초 보험료를 체납한 3만5천세대에게 독촉장을 발송한후 전화민원이 더욱 폭주하고 있다”고 해명./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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