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중소기업의 대북 임가공사업이 장기적 측면에서 남북 주민 사이의 이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대북 임가공사업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던 중소기업인들은 “남한기업과 임가공계약을 체결한 북한의 공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상당수가 의류, 신발, 가방 등 생산품이 남한으로 보내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
대북 임가공업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 남한 기술진의 북한 체류 현장 기술지도사례가 늘면서 북한 주민과의 접촉이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대북 임가공사업은 북한 주민들의 남한에 대한 적대적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분단에 따른 이질감을 완화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
그는 “그러나 북한 주민들은 이같은 사실을 말할 경우 사상을 의심을 받게되고 처벌을 받을까 두려워해 좀처럼 내색을 하지 않는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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