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지역 공영주차장 일부가 올해부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유료화된다. 구의 공영주차장 공영화 조치는 인천시 산하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이다.
24일 구에 따르면 서구 지역의 전체 공영주차장 6천여면 가운데 다음달 1일부터 석남동 한빛은행 사거리공영주차장 115면에 대해 주차료를 징수키로 했다.
또 내년 5월부터는 석남동 거북시장 206면, 같은 해 11월부터는 가좌4동 복개천 공영주차장 209면을 각각 유료화한다.
구는 이를 위해 오는 26일, 공영주차장 민간위탁자를 선정해 관리를 맡길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주차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세외수입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공영주차장을 유료화한다”며“연간 최소한 2억7천여만원의 수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경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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