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장수산 산불종합방지대책 수립

부평구는 건조해지는 관내 장수산 등에 대한 산불종합방지대책을 수립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관내 771ha의 산림면적에 대해 구민들의 건강을 위한 산책로와 아침건강시설이 설치된 장수산·철마산 등지의 공원을 대상으로 현황파악에 나서 다음달 1일까지 입산통제구역을 지정 고시할 예정으로 12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신설 운영키로 했다.

특히 구는 산림감시 공익요원을 활용한 산불 취약지에 집중배치, 산림내 인화물질 반입을 집중단속하며 공공근로사업과 연계해 등산로 등에 대해 지피물 제거를 벌이고 농산페기물 소각으로 인한 화재 예방을 위해 지역공무원들의 순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산불 예방 대책수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산불예방 의식이 중요하다”며“등산과 체육공원 이용시 화재 발생 예방과 산불 발견시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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