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장관 해임건의안 22일 표결처리

여야는 22일 오전 국회 본회의를 열고 박지원문화관광장관 해임건의안을 표결처리한다.

박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은 지난 4일 한나라당이 “박장관이 중앙일보 경영진과 편집진에게 수시로 협박과 회유를 하는등 언론자유를 짓밟아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는 이유로 제출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박장관 해임건의안이 제출됐음을 보고했고, 국회는 이를 24시간 이후 72시간내에 처리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자동폐기된다.

한편 국무위원 해임안 의결정족수는 재적의원 과반수(1백50석)의 찬성이 있어야 하지만, 현재 여당이 1백60석(국민회의 1백5석, 자민련 55석)인 반면 한나라당이 1백32석에 불과해 여당쪽에서 대거 이탈표가 발생하지 않는한 부결될 가능성 크다./이민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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