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소업체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해 마련한 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가 높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영세중소업체에 대한 수출가능성의 기회를 타진하고 수출유망품목을 홍보키 위해 실시한 지난 5차례의 해외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모두 26건 374만불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상담회별로 보면, 일본의 장미, 백합 등의 화훼시장을 공략키 위해 마련한 지난 6월의 1차 수출상담회에서 모두 4건 110만불의 계약을 올린 것을 비롯해 지난 7월의 2·3차 상담회에서는 일본의 채소구매단을 대상으로 4건 176만불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또 지난 9월의 4차 상담회에서는 가공식품을 취급하는 대만 및 홍콩 바이어 6명과 13건 67만불의 계약을 성사시켰고 중국 화훼구매단을 대상으로 한 지난 10월초의 5차 수출상담회에서는 5건 21만불의 실적을 올렸다.
이같이 수출상담성과가 높게 나타난 것은 상담회에 참여할 업체에 대해 사전조사를 실시한 것은 물론 수출물량 및 수출의지를 타진하고 수출규격품에 대한 생산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에따라 영세중소업체의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초청상담회를 계획해 나갈 방침이다./배성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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