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17일 오전 1만여명의 삼성가족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 ‘사랑의 달리기 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는 IMF이후 결식아동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결식아동 없는 지역사회 만들기’차원에서 열렸다.
삼성전자 수원자원봉사단장 허용호 이사는 “이번 행서에서 모금된 금액은 모두 지역사회의 결시아동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이같은 따뜻한 행사를 자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운동장을 출발해 삼선단지 10여㎞를 달렸다.
한편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은 지난해부터 결식아동돕기 행사를 지속, 3천800여명의 사원들이 결식아동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원하고 있고 기흥사업장은 매월 800만원을 용인시 새마을부녀회에 지원해 오고 있으며 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 후원결연캠페인,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이웃사랑 헌혈축제 등의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유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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