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누는 따뜻한 용인경찰서 고매파출소

용인경찰서 고매파출소(소장 박민영) 직원들이 마을 주민들에게 각종 선행을 베풀고 있어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 직원들은 친절봉사만이 관내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종 선행을 베풀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우선 관내 독거노인을 파악해, 순찰시 노인들을 찾아가 말동무도 돼주고 매일 안부전화를 하는 등 노인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버스가 잘 안 다니는 마을의 노약자나 학생들을 순찰차로 태워다 주는 등 주민들의 크고 작은 어려운 일들을 해결해 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민주 경찰의 참 모습이란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주 임무인 민생치안 업무도 관내 민간기동대, 자율방범대 등과 협력치안체제를 구축, 올해 단 한건의 도난사건과 교통사망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6회 연속 민생치안 우수파출소로 선정돼 서장 표창을 받았다.

박소장은 “언론을 통해 독거노인이 사망한지 일주일만에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한후부터 독거노인을 돌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 독거노인 생신상 차려주기 운동도 펼치겠다”고 말했다./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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