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 여고부 200m 금메달 박경진

“국내 대회를 발판으로 아사아와 세계무대에 당당하게 도전하겠습니다.”

13일 육상 여고부 2백m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박경진(17·인천체고 1년)양은 어린 나이에 걸 맞지 않는 다부진 포부로 우승소감을 대신.

영종초등학교와 인천여중을 거친 박양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2관왕과 함께 최우수선수로 선정.

올 들어서도 전국 대회 9개를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한국 여자육상의 단거리 차세대 스타로 일찌감치 자리메김 해놓고 있다.

박삼복(45)씨와 정경녀씨(39) 부부의 외동딸인 박양은 수준급의 피아노연주와 노래 실력을 갖춘 음악부문의 숨은 실력자. /체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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