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인천시는 13일 과천승마장에서 막을 내린 승마 경기에서 금 1개를 따내는 등 종합점수 1천858점으로 서울과 공동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승마 종합우승은 체전 참가사상 처음이다.
지난 12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벌어진 승마에서 인천은 7개 세부종목에 6명의 선수가 출전해 13일 추호근(인천대 대학원)이 중장애물비월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김영칠(인천시체육회)이 마장·마술에서 4위에 오른데 이어 비월대장애물에서 6위를 마크, 감격의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육상
인천시는 인천종합경기장에서 13일 벌어진 여고부 200m에서 박경진(인천체고)이 24초42로 결승점을 통과, 종전대회기록(25초57)을 가볍게 갈아 치우며 새로운 여왕으로 등극했다.
강혜민(인천체고)도 여고부 400m 허들에서 1분00초21의 기록으로 종전 대회기록(1분01초47)을 1초26 앞당기는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에 앞서 벌어진 남일반 200m에서 김상도(인천시청)는 21초41로 정상을 차지, 전날 100m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검도
경기도대표인 용인대가 제80회 전국체전 검도 대학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용인대는 13일 인천고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대학부 결승전에서 목포대(전남)를 맞아 1대1로 비긴 뒤 연장전에서 주장 조국현이 상대선수를 제압, 힘겹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용인대는 충남선발을 4대1로 완파한 뒤 8강에서 대구대(경북)를 2대1로 제압하고 메달권에 진입했다.
용인대는 준결승전에서 경상대(경남)를 3대0으로 완파,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슈
이승수(인천시체육회)가 제80회 전국체전 우슈 종목에서 인천시에 사상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승수는 13일 강화문예회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일반부 남권에서 탁월한 기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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