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연패를 차지하게 돼 말할 수 없이 기쁨니다.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레이스에 임한 것이 다시 한번 정상에 오르게 하는 밑거름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12일 인천종합경기장에 열린 육상 남대부 800m에서 1분51초36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 금메달을 목에 건 박호민(부산외대2)의 우승소감.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한 박은 오는 15일 열리는 1천500m에도 출전, 이번 대회 두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체전 4연속 2관왕’에 오르게 되는 박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육상 중장거리의 기대주.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해 중장거리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것이 꿈. /체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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