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궁 첫날경기 무더기 금

경기도 양궁이 제80회 전국체전 종목 첫날 경기에서 무더기 금메달을 기록하며 ‘최고의 날’이 됐다.

경기도는 12일 인천대운동장에서 벌어진 종목 첫 날 각 종별 거리경기에서 금 5, 은 2, 동 1개를 기록하며 체전 4연패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메달사냥에 나선 도선수단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여고부 개인전 70m 경기에서 윤미진(경기체고)은 339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종전 338점)으로 이은진(충북체고)과 김주하나(충남 홍성여고·이상 332점-골드수차)를 제치고 우승 한 뒤 60m에서도 344점으로 안세진(대전체고)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드수차에서 앞서며 우승, 2관왕에 올랐다.

또 여대부의 강현지(강남대)도 70m에서 326점으로 하나영(한국체대·324점)을 2점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뒤 60m서도 341점을 쏴 역시 2관왕을 차지했다.

여대부 70m에서 전 국가대표 윤혜영(강남대)은 324점으로 하나영과 동률을 이뤄ㅅ으나 골드수차에서 아깝게 뒤져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남자 고등부 90m 경기에서는 정수영(경기체고)이 317점을 기록, 옥한웅(서울체고)과 팀 동료 이창환(이상 314점·골드수차)에 3점 앞서며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창환은 70m서도 341점의 대회타이기록으로 박지수(충남체고·342점)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자 일반부 70m에서는 김경호(인천 계양구청)가 324점으로 우승했다.

/체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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