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가 운동하는데 가장 큰 힘에 되어주신 감독님과 동료선수들과 이 기쁨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제80회 인천전국체전에서 한국신기록 2개를 세우며 첫 3관왕의 영예를 차지한 역도 48㎏급 신영주(26·여·강원도 양주군청)선수는 기쁨의 순간에도 함께 동고동락한 동료들의 얼굴을 가장먼저 떠올렸다.
원주고 2년 재학시절인 지난 89년 김해광(현 원주시청 감독)씨의 권유로 역도를 시작한 신선수는 이번대회 3관왕을 차지함으로써 지난해 제주체전에 이어 이 체급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허리 부상으로 운동을 못했던 97년을 제외한 95,96년도 전국체전 3관왕을 휩쓰는 등 이 체급의 명실상부한 기린아.
신봉하(55)씨와 이계순(53)씨 부부의 1남3녀 중 2녀,취미는 영화감상. /체전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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