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GO세계대회 오늘 개막

‘99 서울 NGO세계대회가 11일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21세기 NG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 873개 단체 5천925명이 참석하고 유엔경제사회이사회 NGO협의회(CONGO), 유엔공보처 NGO집행위원회, 밝은사회클럽운동본부(GCS)가 공동 주최한다.

개회식에는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해 개회사를 낭독하며, 이어 ‘20세기회고’, ‘21세기 전망’을 주제로 한 전체회의Ⅰ과 전체회의Ⅱ가 열린다.

12,13일에는 ‘인류문명의 평가’를 주제로 한 전체회의Ⅲ과 주제별 종합회의Ⅰ,Ⅱ가 열리며 ‘NGO 성공사례’ 등 180여개의 분과별 워크숍이 진행된다.

14일에는 이틀간 열린 분과별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종합분과 종결회의를 2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NGO 활성화’를 주제로 한 전체회의Ⅳ가 개최된다.

마지막날인 15일에는 사흘간의 분과별 토의결과를 통해 새로운 밀레니엄에 대한 진로를 모색하는 전체회의Ⅴ가 열리며 ‘21세기 NGO선언문’이라고 할수 있는 ‘서울선언’을 발표하고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심규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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