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관심이 집중된 개막식 행사에서 큰 역할을 맡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그보다 긴장되고 흥분되는 마음이 앞서요.”
제80회 전국체전 개막식 행사에서 전국에서 모인 각 시도 대표 선수 및 임원단을 맨 앞에서 미소로 이끌 대회피켓 걸 김은미양(19.인천여자정보산업고3년).
인천 시내 각 고등학교에서 모인 대표 38명 가운데 메인 피켓 걸로 낙점된 뒤 지난 10월 초부터 방과후 2∼3시간씩 본격적으로 워킹과 표정연습에 임해왔다.
연습기간중에 시험이 겹쳐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연습을 해왔다는 김양은 장래 훌륭한 연예인이 되는 것이 꿈이다.
이미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CF모델로 활동을 해온데다 인기그룹 젝스키스와 영화 ‘세븐틴’에도 함께 출연했을 만큼 다재다능한 끼를 인정받고 있다.
171㎝의 키에 48㎏의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김양은 특히 귀엽게 웃는 환한 미소가 보는 이의 시선을 잡아끈다.
“전국에서 모인 각 대표선수들은 정정당당한 선의의 경쟁으로 좋은 결과를 얻고, 인천시민들은 대회개최지의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체전기간동안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했으면 좋겠다”고 야무지게 말하는 모습에서 신세대의 당찬 일면을 볼 수 있다. /체전특별취재반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