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2관왕에 오르기까지 여러모로 도와준 분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체전 사전 경기인 사격 일반부 스키트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 2관왕에 오른 김하연(32·김포시청)은 승리의 소감을 담담하게 피력.
감독겸 선수인 김은 초등학교 시절 태릉사격장에 소풍을 갔다가 트랩종목 경기를 본 것에 매력을 느껴 고교 2학년때 사격에 입문한 전력을 지니고 있다.
한국체대에 재학중이던 87년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후 88서울올림픽에서는 이 종목에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했으며, 90아시안게임과 91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각각 은, 금을 획득 하기도.
기초가 단단한 것이 장점이며, 가족으로는 부인 노지연씨(30)와의 사이에 1남1녀.
/체전특별취재반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