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삼성전자에 위장잠입한 현대전자 직원 사건을 수사중인 수원남부경찰서는 8일 현대전자 생산담당중역 나모(46) 이사를 불러 잠입지시 여부 조사를 벌였다. 속보>
나 이사는 경찰조사에서 “과장급 출장여부는 부서장 전결사항”이라며“삼성전자에 적발된 사실을 부서장인 이모 차장으로 부터 보고 받고서야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경찰은 나 이사를 귀가조치 시켰으나 내일께 다시 불러 삼성전자에 잠입했다가 적발된 현대직원 2명과 대질조사를 통해 사전에 잠입모의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삼성전자 디스플레이 사업부에 위장잠입했던 현대전자 생산설비과장 이창현씨(36) 등 2명에 대해 건조물침입 혐의로 구속수감했다./이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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