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남부경찰서는 6일 노인들을 상대로 건강보조식품을 각종 노인성 질환에 효험이 있다고 선전해 수천만원을 편취한 혐의(사기 등)로 이모씨(31·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와 임모씨(34·인천시 서구 가정동)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9월말께부터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1동에 무면허 건강보조식품 사무실을 차린뒤 박모씨(72·여) 등 노인들에게 삼십전 대보탕 1상자를 39만원에 판매하는등 고령노인 53명에게 55상자(시가 2천145만원)를 판매한 혐의다./부천=조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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