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통스레기소각장 성능검사 합격

시험가동했던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쓰레기소각장에서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이 기준치 보다 훨씬 낮게 검출됨에 따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수원시는 5일 시험가동중에 나온 연소가스내 유해물질 검사를 환경관리공단과 산업기술시험원에 의뢰한 결과 다이옥신은 법적기준치 0.5ng은 물론 시자체 설계기준치 0.1ng 보다 낮은 0.037ng(1호기), 0.026ng(2호기)이 각각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염화수소는 법적기준치 50ppm 보다 낮은 9.2ppm(1호기), 8.9ppm(2호기)가 각각 나왔으며 질소산화물도 200ppm 보다 낮은 18(1호기),20ppm(2호기)가 나오는 등 유해물질 모두 법적기준치와 수원시의 자체설계기준치를 밑돌게 나왔다.

또 중금속도 수은이나 카드뮴, 비소 등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페놀화합물도 보증치 2ppm보다 낮은 0.32(1호기),0.62ppm(2호기)이 나오는 등 15개항목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시는 이날 통보된 유해물질 검사 전분야에서 기준치를 크게 밑돌게 검출됨에 따라 이날 업체측이 제출한 준공계에 대해 곧바로 준공처리하고 소각장을 정상가동할 예정이다.

/최종식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