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밤 9시께 수원시 장안구청 행려자 대기실에서 보호중이던 차모씨(41·수원시 권선구 권선동)가 바닥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직원 신모씨(29)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씨는 경찰에서 “이날 오전 10시께 주민의 신고로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남창아파트 앞길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는 차씨를 119구조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뒤 사회산업과로 인계, 11시부터 행려자 대기실에서 보호해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차씨가 평소 지병을 앓아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일단 과음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보고 관련 공무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신동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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