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만 이재민들에게 담요와 생수 등의 구호물자를 긴급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오전 11시50분께 1.5ℓ들이 14만4천병의 제주생수를 비롯, 담요 1천매, 텐트 300개, 침낭 1천개 등 모두 35t분량의 구호물자를 싣고 김포공항을 출발, 이날 오후 1시 10분께 타이뻬이 쭝정(中正)에 도착해 대만정부측에 구호물자를 전달했다.
한편 지난 92년 국교가 단절된지 7년여만에 우리나라 국적기가 대만에 들어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박승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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