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끝에 동거녀때려 숨져

남양주경찰서는 1일 말다툼을 하다 동거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하수구에 버린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장모씨(55·노동·남양주시 도농동)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달 20일 밤 9시께 자신의 집에서 동거녀 서모씨(45)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서씨가 “돈도 벌지 못하고 남자구실을 제대로 못한다”고 구박하는데 격분, 서씨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뒤 시신을 비닐봉투에 넣어 구리시 인창동 복개천 하수구에 버린 혐의다./남양주=이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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