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녀와 동거녀 한바탕 싸움

○…내연녀와 동거녀가 다투는 것에 화가난 40대 남자가 가스통에 불을 붙였다가 화제가 발생, 중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

1일 오전 3시10분께 수원시 권선구 평동 안모씨(45) 집에서 안씨가 방안에서 LPG통을 틀어놓고 라이터로 불을 내 300만원의 재산피해와 함께 동거녀 고모씨(40)와 병원에 입원.

이날 불은 동거녀인 고씨가 집으로 들어오다 자신몰래 안씨가 내연관계를 맺어오던 김모씨(45·여·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와 술을 마시는 것을 보고 김씨와 싸움을 벌였다는 것.

두여자의 싸움을 말리던 안씨는 이들이 말을 듣지않는 것에 격분, 밖에 있던 LP가스통을 들고 들어와 가스라이터로 불을 붙여 결국 동거녀 고씨와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이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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