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 정보 - 벼농사

벼농사

▲병해충방제=7월 31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와 태풍 제7호(올가)의 영향으로 한수북부 전지역과 한수남부의 침관수지역에서는 이삭도열병 발생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조·중생종벼는 한논에서 이삭이 2∼3개 패기 시작할 때 유제 또는 수화제로 1차 방제하고 5∼7일후에 다시한번 방제하되 약효지속 기간이 긴 빔, 으뜨미, 백만석, 솔라자 수화제나 프로왕 유제등은 한번만 방제해도 된다.

추청벼등 중만생종벼에 있어서도 거름기가 많거나 하엽에 잎도열병이 입제를 뿌리거나 출수 3∼4㎝정도 알맞게 유지하고 키타진, 후치왕 입제를 뿌리거나 출수 7일전부터 직전사이에 약효지속기간이 긴 수화제로 방제한다.

또한 침수되었던 논에는 잎집무늬마름병 병무늬가 빠르게 윗잎으로 번져 피해가 예상되니 이삭도열병을 유제나 수화제로 방제할 때 농약혼용가부표에 따라 잎집무늬병약을 섞어 동시방제한다.

침관수된 논에서는 흰잎마름병 발생이 우려되니 시라겐등 적용약제를 살포하되 일품벼와 이삭팬논을 제외하고 방제하되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이삭이 패고있는 조생종벼는 세균성 벼알마름병 발생이 우려되니 사보라, 논보라, 올타수화제등 도열병과 동시방제되는 약제를 선택하여 방제한다.

요즈음 벼의 생육기는 유수형성기에서 붙어 유숙기에 해당하고 있어 물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논물을 말리지 않도록 한다.

채소

▲고추=붉은 고추는 적기에 수확하여 다음 고추의 자람을 촉진시키도록 한다.

고추물 건조기에 말릴 때에는 55℃의 온도에서 48시간 말린 다음 하우스 안에서 2∼3일간 햇볕에 말려서 품질 좋은 마른 고추를 생산하도록 한다.

고온 다습한 포장에서는 탄저병 등 병해가 발생되기 쉬우며, 담배나방도 많이 발생되는 시기이므로 병해충 예찰정보에 따라 적기에 적용약제를 뿌려 주도록 한다.

※풍수해로 쓰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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