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농협이 24일 제철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우수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했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검단농협 주관으로 계양·남인천·중구·인천옹진농협 등 인천지역 4개 농협이 우수 농산물 홍보와 도농상생을 위해 마련했다. 앞서 검단농협은 하나로마트 이용고객 및 주부대학동창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예약을 통해 강원도 태백에서 생산한 곰취와 명이나물 등 3t을 공급했다.
양동환 검단농협 조합장은 “자매결연 농협인 태백농협 조합원들이 정성껏 생산한 봄나물을 관내 주민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국 각지의 자매결연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제공하고 도농상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농협인천본부는 우수 농산물 소비촉진과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이번 곰취·명이나물 공동구매에 앞서 지난달에 경상북도 청도 미나리 공동구매를 지원하기도 했다. 농협인천본부는 다음달에는 전라남도 신안의 마늘에 대한 공동구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재득 농협인천본부장은 “농업인들이 정성껏 키운 농산물을 제값에 팔고, 도시민들은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산지 직거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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