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스마트교실 개강

안산시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갖고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오는 4월 검정고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스마트교실을 개강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실시된 이번 스마트교실 개강식은 초졸ㆍ중졸ㆍ고졸반이 모두 함께 모여 자기소개와 앞으로의 수업일정은 물론 교재소개 등 활동 전반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수업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매일 2과목씩 진행되며 문화체험과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어서 청소년들이 지치지 않고 시험에 모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혼자 공부를 하려고 하니 힘들고 중간에 포기하게 됐는데 이번에는 절대 포기하지 않고 이곳에서 꼭 합격을 일궈내고 싶다”는 속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안산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검정고시 합격 후에도 대학 진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한 대학 입시반과 취업을 원하는 청소년들에게는 자격증 과정들도 개설해 청소년들의 자립과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꿈드림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및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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