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 넘고 흥행왕 등극…‘왕과 사는 남자’ 1천200만 관객 돌파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 흐름을 타면서 관객 수 1천20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배급사 쇼박스는 11일 인스타그램에 “흥행왕이 나왔다”며 “왕과사는남자 1천200만 돌파”라며 이같이 글을 올렸다. 글에서는 이어 “관객 여러분이 보내주신 끊임 없는 당나귀 덕분에 '파묘'를 이어 최근 2년 간 한국 영화 최고 관객수를 기록 중”이라며 “왕사남을 찾아주신 모든 백성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는 2024년 1천191만여명으로 흥행을 이끈 영화 '파묘'를 넘은 수치다. ‘왕과 사는 남자’는 20번째로 1천200만명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또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34편의 천만 영화 가운데 ‘실미도’(2003·1천108만), ‘아바타: 물의 길’(2022·1천82만), ‘범죄도시 3’(2023·1천68만), ‘기생충’(2019·1천31만) 등 7편의 관객 수를 뛰어넘었다.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31일째였던 지난 6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4년 ‘파묘’와 ‘범죄도시 4’ 이후 국내 영화 시장에서 2년 만에 나온 천만 영화가 됐다. 사극 영화 가운데서는 ‘왕의 남자’(2005),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명량’(2014)에 이어 네 번째 천만 영화다. 한편 장항준 감독의 첫 천만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최불암 측, 건강 이상설 나오자 “수술 후 재활 중…곧 퇴원 예정”

배우 최불암(86)의 가족이 일각에서 불거진 그의 건강 이상설에 대해 부인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불암의 아들 최모 씨는 통화에서 “(아버지는) 현재 입원 상태로 재활 치료를 하며 회복하고 계신다”며 “조만간 퇴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해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하게 된 이유 중 허리 문제도 일부 있었다”며 “걷는 게 힘들어 지시다 보니 수술 후 재활 치료를 받았다. 조만간 (병원에서) 나오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불암은 현재 MBC와 손잡고 다큐멘터리를 촬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MBC 측은 “촬영을 진행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정확한 주제와 편성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2025년 최불암은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14년간 진행하던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하고 1년 정도 대중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아울러 후배 배우 박은수와 백일섭이 지난 8일 MBN ‘알토란’에서 최불암의 건강을 걱정하는 발언을 하면서 건강 악화설이 일었다. 백일섭은 방송에서 “(최)불암이 형도 요즘 연락이 없다. 전화도 잘 안 받는다”고 우려했다. 한편 1940년생인 최불암은 한국 방송사에서 손꼽히는 원로배우이자 국민배우다. 그는 1967년 서울중앙방송(현 KBS) 특채 6기 탤런트로 뽑혀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했다. 2년 뒤 MBC로 소속을 옮긴 최불암은 드라마 '수사반장', '전원일기'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그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진행자로도 오래시간 활동했다. 1999년부터 2008년까지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를 진행했다. 2011년부터 2025년 3월까지 약 14년간 ‘한국인의 밥상’을 이끌었다.

음주운전으로 7년 밀린 영화 개봉…배성우 "마음의 빚 갚겠다"

2020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배성우(53)가 새 영화 개봉을 앞두고 공식 석상에서 다시 한 번 사과했다. 해당 영화는 그의 음주운전 논란과 코로나19 여파로 개봉이 7년이나 미뤄졌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배성우는 전날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끝장수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저의 과오로 불편을 느꼈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마음의 빚이 있었던 작품인데 개봉하게 돼 감사하다”며 “감독과 스태프, 함께한 배우들의 노력이 저로 인해 가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배성우는 2020년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했다. 영화 ‘끝장수사’는 2019년 촬영을 마쳤지만 코로나19 확산과 배성우의 음주운전 논란이 겹치며 개봉이 지연돼, 촬영 7년 만에 내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성우는 음주운전 적발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가 2024년 더 에이트 쇼로 복귀하며 다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지난해 SNL 코리아 시즌7에 호스트로 출연했지만, 음주운전 이후 예능으로 복귀한 데 대해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 여론도 이어졌다.

‘왕과 사는 남자’ 표절 의혹에 제작사 “사실무근…단호히 대응”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제작사가 표절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왕과 사는 남자’의 제작사 온다웍스는 10일 “표절에 대한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이러한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절차를 포함한 모든 과정에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소재로 한 바, 유사성을 주장하는 창작물이 있을 수는 있으나 창작과정에서 해당 작품을 접한 경로나 인과성이 없다”며 “기획개발 및 제작 과정에서 타 저작물을 표절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전날 MBN에 따르면 과거 드라마 ‘엄흥도’ 시나리오를 집필한 작가의 유족은 ‘왕과 사는 남자’의 주요 설정과 내용이 고인이 된 부친의 시나리오와 유사하다며 제작사에 해명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온다웍스 측은 “‘왕과 사는 남자’는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순수 창작물”이라며 “창작의 전 과정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고 이에 대한 증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강원도 영월 유배지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교감하며 인생의 마지막 시기를 보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종 폐위와 유배 등은 역사적 사실을 따르지만, 엄흥도와 단종의 관계나 마을 사람들이 단종과 교감하는 모습 등은 영화적 상상력으로 채웠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6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뒤 이날 기준 누적 관객 1천170만6천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 1천100만 돌파…개봉 33일 '흥행 질주'

장기 침체돼 있던 국내 영화 시장에서 2년 만에 ‘천만 영화’에 등극한 ‘왕과 사는 남자’가 단숨에 1천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식을 줄 모르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 쇼박스는 8일 ‘왕과 사는 남자’의 누적 관객 수가 1천117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 관객 수 1천만 명을 돌파한 지 단 이틀, 개봉 33일 만이다. 이는 1천100만 관객을 돌파한 다른 영화들보다도 빠른 수준이다. 앞서 2024년 개봉한 ‘파묘’는 40일째, 2023년 개봉한 ‘서울의 봄’은 36일째에 1천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012년 개봉한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개봉 48일 만에 1천100만 관객을 넘겼다. 또 ‘왕과 사는 남자’는 역대 34편의 천만 영화 가운데 ‘실미도’(2003·1천108만), ‘아바타: 물의 길’(2022·1천82만), ‘범죄도시 3’(2023·1천68만), ‘기생충’(2019·1천31만) 등 7편의 관객 수를 뛰어넘었다. 장항준 감독의 첫 천만 영화인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박지훈 분)가 유배지인 강원도 영월에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를 비롯한 마을 사람들과 어울리며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31일째였던 지난 6일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2024년 ‘파묘’와 ‘범죄도시 4’ 이후 국내 영화 시장에서 2년 만에 나온 천만 영화가 됐다. 사극 영화 가운데서는 ‘왕의 남자’(2005),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명량’(2014)에 이어 네 번째 천만 영화다. 한편 전날(7일) 하루에만 75만4천여명(매출액 점유율 80.4%)의 관객이 ‘왕과 사는 남자’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NCT WISH 협업 화제”…새 시리즈 ‘위시캣 매직카드’ 8일 SBS 첫방송

SBS와 투니버스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에스에이엠지 엔터테인먼트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위시캣’이 두번째 시리즈로 우리 곁을 찾아온다.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이하 SAMG엔터)는 5일 신작 ‘위시캣 매직카드’가 오는 8일 오전 7시25분 SBS를 통해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위시캣 매직카드’는 회당 11분, 총 26편으로 구성된 3D TV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전작 '위시캣'의 세계관을 넓힌 후속작이다. 곧 방영되는 새로운 시리즈에서는 판타지 마법소녀 액션 드라마로 이야기가 확장된다. 지난 2024년 첫번째 시리즈 ‘위시캣’에서 주인공 안나와 평화로운 인간 세계 ‘냥타바바라’로 떨어진 고양이 ‘아이냥’의 성장과 우정을 그렸다면, 이번 시즌은 안나가 영웅으로 변신해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세력과 맞서는 내용을 담는다. 이번 시즌에는 ‘작은 소원도 소중히 이뤄져야 한다’라는 위시캣 킹덤의 원칙에 반대하는 새로운 캐릭터, 검은 고양이 ‘제트’가 새로 등장한다. 제트는 사람들의 소원을 엉망으로 들어주며 소중한 친구와 이웃을 흑화시키고, 안나와 위시캣들은 여기에 맞서 ‘매직카드폰’을 이용해 저마다의 능력으로 사건 해결에 나선다. 여기에 더해 점프, 스피드, 시간 조작 등 위시캣별 고유의 마법 능력으로 시청자에게는 한층 다채로운 액션과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코믹한 전개 속에서도 긴장감 있는 액션과 보다 정교해진 비주얼을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신작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NCT WISH(엔시티 위시)와의 협업으로 방영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아 왔다. SAMG엔터는 지난 1월 NCT WISH 멤버 콘셉트를 반영한 고양이 캐릭터와 시즌2 OST ‘Wishing Star(위싱 스타)’를 선공개했으며, 해당 컬래버 캐릭터가 실제 에피소드에 등장할지 여부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AMG엔터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에서 마법은 단순히 소원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성장을 깨닫는 데 의미가 있다”며 “마법소녀 세계관과 강화된 액션 요소를 통해 팬들이 더욱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Wishing Star(위싱 스타)’는 위시캣 시리즈 역사상 남성 및 그룹 가수가 가창을 담당한 최초의 OST로, 특히 이 곡을 부른 NCT WISH는 앞서 ‘프린세스 캐치! 티니핑’의 캐릭터송인 ‘프린스핑송’도 발매한 바 있다.

“어떻게 다 지키고 삽니까”…‘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천만 관객 앞두고 공약 철회

장항준 감독의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누적 관객 수 1천만명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개봉을 앞둘 당시 내걸었던 개명, 성형, 귀화 등 ‘천만 관객 공약’을 철회했다. 5일 쇼박스에 따르면 장 감독은 오는 12일 정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문사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화 개봉 전 장 감독이 농담조로 내뱉었던 개명, 성형, 귀화 등의 공약 이행을 실제로 눈앞에 두게 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다. 장 감독은 전날 SBS 라디오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자신의 ‘천만 관객 공약’을 번복하게 된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우리끼리 얘기지만, 뱉은 말을 어떻게 다 지키고 삽니까”라며 “웃자고 한 얘기였고, 제가 대안으로, 시내에서 시민들을 위해 커피차 이벤트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 감독과 함께 출연한 제작사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 역시 “(천만 관객은) 정말 상상도 못 했기 때문에 웃자고 한 얘기이지, 조금이라도 달성 가능성이 있었다면 맨정신에 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장 감독은 지난 1월 해당 프로그램에서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전화번호를 변경하고 개명, 성형, 귀화를 하겠다는 것은 물론 요트에서 선상 파티를 열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나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27일 만인 2일 누적 관객 9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천만 고지’가 가시권에 들어오자 공약을 번복했다. 그는 “투자 배급사에서 대책 회의 같은 걸 하더라. 되지도 않는 이야기를 해서 다행이다. ‘전 재산 반 내놓겠다’ 이러면 어쩔 뻔했나”라며 “어떻게 공약을 다 지키고 사느냐. 그런 사람이 전 세계에 한 명 있겠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왕과 사는 남자’ 흥행에 따른 주변 반응도 전해졌다. 장 감독은 박찬욱 감독으로부터 “너무 큰 일을 해냈다”는 축하 문자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살다 살다 감독님께 칭찬을 다 받네요”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단종의 유배지이자 영화 촬영지인 강원도 영월의 관광객이 전년 대비 9배 증가했으며, 단골 식당 매출이 10배가 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이날 기준 누적 관객 959만7천여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 첫날 11만명으로 출발해 장 감독 스스로도 “수치가 좋지 않아 ‘또 안 되겠구나’ 싶었다. 나를 원망하면 힘드니까 타인을 원망했다”고 회상하기도 했으나, 이후 입소문을 타며 장기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번 주 내 ‘천만 고지’ 점령이 사실상 확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