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빅스 '빅스올캠', CES 2026 혁신상 수상

인공지능 영상분석 전문기업 인텔리빅스는 자사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빅스올캠(VIXallcam)'이 세계 최대 전자 IT전시인 CES 2026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 스마트 커뮤니티 부문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눈·비·안개·어둠 속에서도 완벽한 물체 인식과 영상 분석이 가능한 '전천후 AI 비전 기술(All-weather AI Vision)'의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빅스올캠은 현존하는 일반 카메라가 안개와 해무와 같은 악시정에 객체를 탐지할 수 없었던 문제점을 극복한 특수 AI 카메라로 혹독한 기상 환경에서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인텔리빅스가 보유한 게이트 CMOS(Gate CMOS)센서 기술과 이중 근적외선(NIR) 펄스 조명을 결합해 비·눈·안개·역광 상황에서도 영상 노이즈와 포화 현상을 억제한다. 최대 200m 거리까지 사람·차량·장애물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탐지 정확도는 98% 이상에 달한다. 빅스올캠은 VNM(vision-language Model)기반 경량형 AI 엔진을 카메라 내에 직접 탑재해, 서버에 의존하지 않고 감지한 위험 상황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알람을 발송하며, 자동으로 상황 보고서를 생성한다. 빅스올캠은 인텔리빅스가 독자 개발한 차세대 통합관제 플랫폼 'Gen AMS (AI monitoring system)'에 탑재될 경우, 눈·비·안개 야간에도 24시간 철책선을 완벽히 감시하는 AI 경계병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차량에 장착할 경우, 악천후 시 운전자의 안전 운행을 지원할 뿐 아니라, 자율 주행차의 비전인식 보조시스템으로서 레이더나 라이다(LiDAR)없이 카메라 비전으로만 주행하는 테슬라 자율주행 기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핵심 센서로 평가받고 있다. 빅스올캠은 저전력·초경량 설계를 통해 차량 또는 관제 인프라에 쉽게 연결되며, 실시간 영상은 운전석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로 전송되어 안전운행을 돕는다. 인텔리빅스는 빅스올갬을 탑재한 Gen AMS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스마트시티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이사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은 대한민국 비전 AI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상징"이라며 "인텔리빅스가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AI 관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육성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4곳, 2026 CES혁신상 수상

경기도가 육성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4곳이 세계 최대 기술전시회인 소비자 가전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6일 도에 따르면 2024년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1기로 선정된 ‘퍼스트랩’, 2025년 육성 2기로 선정된 ‘피엠에너지솔루션’, ‘리플라’, ‘나인와트’ 총 4곳이 CES 혁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소비자기술협희(CTA)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은 기술적 진보와 디자인 혁신을 통해 산업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한다. 퍼스트랩은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CES 혁신상을 2회 연속 수상하며 기술혁신성을 입증했다. ‘건설 및 산업 기술’ 분야에서 집속형 초음파 기술을 활용해 화학 용제를 사용하지 않고 소재를 정밀하게 추출하는 무용매 정밀 추출 장비가 핵심기술로 인정받았다. 피엠에너지솔루션은 ‘모두를 위한 인류 안보, 지속가능성 및 에너지 전환 제품’ 분야에서 산업장비용 스마트 딥 사이클 리튬 배터리 기술로 수상했다. 리플라는 같은 분야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플레이크의 소재 성분을 분석하는 스캐너 기술로 수상했다. 폐플라스틱 고품질화와 순환경제 기여도가 혁신성으로 인정됐다. 나인와트는 ‘스마트 커뮤니티’ 분야에서 건물용 인공지능 에너지 조언 기술로 CES 혁신상을 받았다. ‘WATTI-Opti’ 솔루션은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 분석·예측을 기반으로 건물의 전력 효율을 최적화하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학생 손끝에서 피어난 미래 로봇… 청년 인재들 'K-로봇' 열정 분출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한양경제기사입니다 로봇 강국을 향한 젊은 열기가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 '로보월드 2025'를 뜨겁게 달구었다. 미래 로봇과학자를 꿈꾸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직접 개발하고 준비한 로봇 기술들을 시현하면 비전과 잠재력을 선보였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지능형로봇사업단과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그리고 서울로봇고등학교 등 국내 교육기관에 소속된 학생들은 자체 개발한 로봇을 전시하거나 로봇을 이용한 운영 서비스를 구현했다. 전시된 로봇들은 조종 학생의 지시에 따라 정확히 움직이며 작업을 수행했다. ◆ 푸드 테크 로봇 기술 선보인 지능형로봇사업단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지능형로봇사업단은 지능형 로봇 분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단이다. 다양한 대학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지능형로봇사업단은 로봇이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을 전시했다. 디저트, 퀘사디아, 토스트, 스테이크의 4개 분야로 구분된 전시 부스 내에서는 각 로봇들이 해당 음식에 맞는 조리를 지원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를 진행한 사업단은 △디저트로닉스 △퀘사데리아 △토스트랩 △CUBEZ의 4개 팀으로 나눠졌다. 이 중 디저트로닉스는 로봇이 디핑, 토핑, 냉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해 디저트를 제조하는 과정을 선보였다. 퀘사데리아는 키오스크로 인식한 방문객의 감정을 로봇팔이 소스로 데코레이션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토스트랩은 로봇이 토스트 빵을 잡고 계란으로 철판에 굽는 과정까지의 모션을 자동화했다. CUBEZ는 로봇이 입력된 정보에 따라 큐브 스테이크를 굽는 모습을 시연했다. 김승효 한국공학대학교 4학년생은 “사람들이 아쉬웠다고 말한 것들이 버려지는 것들이 너무 많다, 너무 느리다, 두 가지 한꺼번에 동작이 안되는게 많다는 것이었다”며 “다른 통신을 쓰면 로봇 두 가지를 같이 움직일 수 있다고 계획을 하고 있고 추후에는 발전 시킬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사용한 로봇은 두산로보틱스의 로봇이다. 사업단 학생들은 로봇간 통신연결과 모션 자동화 등 푸드테크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 구현에 나섰다. 마재현 광운대학교 4학년생은 “아무래도 학부생 입장이다보니 두산로보틱스에 들어가는 기술들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해서 기존 배운 것을 실제로 사용해보겠다는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면서 선택한 기술이 이렇게 꾸며질 수 있다는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서울로봇고등학교, 동아리 자체 제작 로봇 전시 서울로봇고등학교는 전시부스에 이족보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캐터필러를 장착한 이동 로봇 등을 뽑기인형기계와 유사한 로봇 등을 전시했다. 해당 로봇들은 서울로봇고등학교의 여러 동아리들이 제작했다. 이 중 뽑기인형기계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로봇은 실제 현장에서 사용자가 조종해 사탕을 뽑는 모습을 선보였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은 학생들의 안내에 따라 리모컨으로 로봇을 조종했다. 캐터필러를 장착한 이동 로봇은 학생들의 조종에 따라 이동부의 형태를 바꾸며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해당 로봇은 산과 같이 올라가기 어려운 곳을 이동할 수 있다. 쿨링 시스템도 설치돼 기체가 뜨거워질 경우 식힐 수도 있다. 마규태 서울로봇고등학교 1학년생은 “대학만이 아니라 고등학교에서도 충분한 성능과 성적을 낼 수 있는 환경만 있으면 얼마든지 로봇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자 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 광운대학교 자치단체 로빗, 재난현장 투입용 로봇 소개 광운대학교 전시관에는 학생자치단체인 로빗이 무한궤도형태의 이동 로봇과 휴머노이드 로봇을 전시했다. 해당 로봇들은 광운대학교의 자치단체가 처음부터 설계해 만들었다. 이 중 무한궤도 형태의 로봇은 지형에 맞도록 이동부의 형태를 변경하며 조종자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로빗에 따르면 무한궤도 형태 로봇은 향후 재난 현장에서의 활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머노이드는 조종자가 입력한 명령에 따라 전시부스 내를 걸어다녔다. 광운대학교 자치단체 로빗 관계자는 “학생자치부로 대회에 나가기도 하고 논문을 쓰기도 하면서 학부생 수준에서 달성할 수 있는 성장을 하고자 한다”며 “이번 로봇들은 이전 로빗을 나온 선배와 교수의 자문을 구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의료 AI 훈풍 관련주 급등…루닛·파로스아이바이오·신테카바이오 ‘정책 수혜 3인방’ 부상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한양경제기사입니다 의료 인공지능(AI) 예산이 올해 930억 원에서 내년 2,478억 원으로 2.5배 늘어나자, 의료 AI 관련주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2026년도 예산안에 총 10조 1,000억 원 규모의 AI 예산을 편성하고, 그중 바이오헬스와 신약심사 분야를 핵심 축으로 명시하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루닛, 파로스아이바이오, 신테카바이오 등 의료 AI 대표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하며 ‘정책형 성장 테마’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에서 루닛 주가는 8.73% 오른 4만6100원에 마감했다. 신테카바이오도 9.38% 상승했고, 파로스아이바이오도 8.30% 올랐다. 이밖에도 스피어, 셀바스헬스케어, 씨어스테크놀로지, 뷰노 등 의료 AI 업종 주가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정책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바이오헬스 제품에 AI를 신속히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부문 신약심사에도 인공지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역시 의료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의 균형을 잡기 위한 ‘디지털헬스케어법’ 제정을 추진 중이며,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건강정보 고속도로·K-CURE 프로젝트 등 AI 의료 인프라 구축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부의 대규모 재정 확장과 제도 기반 강화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의료 AI는 단순 기술 테마를 넘어 ‘국가전략 산업’으로 격상되는 분위기다. ◆루닛, 영상 AI 진단 글로벌 표준을 세우다 루닛은 국내를 대표하는 의료영상 AI 기업으로, 흉부 X-ray와 유방암 판독 솔루션을 40여 개국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는 세계보건기구(WHO)와 글로벌 NGO들이 활용할 만큼 정확성과 신뢰도를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정부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공공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암 진단 알고리즘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루닛은 영상 진단을 넘어 AI 기반 예후 예측, 맞춤형 치료 보조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정책 확대가 실질적 매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로스아이바이오, 정밀의료와 신약개발의 AI 솔루션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탐색하고, 질병 단백질 구조를 분석하는 기술을 보유한 정밀의료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CHEMBOT’을 통해 신약 후보를 자동 도출하고, 임상 설계 효율을 높이는 등 약물개발 전 과정을 디지털화했다. 정부가 공공 신약심사와 AI 기반 임상데이터 활용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면서,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러한 국가 전략의 실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기술 검증과 수익모델 다각화에 속도를 내 정책 수혜주 중 가장 빠른 실적 전환이 예상된다. ◆신테카바이오, 클라우드 전환으로 AI 신약개발 가속화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결합해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AI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자체 플랫폼 ‘딥매처(DeepMatcher)’를 통해 수십억 개의 화합물 중 최적 후보를 빠르게 찾아내며, 빅데이터 분석과 예측 기술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회사는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전환하며 기술 효율을 극대화했다. 기존 아마존웹서비스(AWS) EKS 인프라를 구글 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엔진(GKE)으로 전환하고, AI 바이오 슈퍼컴퓨팅(ABS) 센터를 구글 GPU 환경과 연동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AI 모델 학습 속도와 데이터 처리 효율이 크게 향상됐으며,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성능 GPU 기반 PoC 테스트도 완료했다. 이러한 인프라 개선은 단순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넘어 AI 신약개발의 속도와 정밀도를 동시에 높이는 전략으로, 신테카바이오의 기술적 신뢰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딥매처는 방대한 양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통해 AI로 분석하여 최적의 신약후보물질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발굴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면서 "기존의 신약 발굴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이 플랫폼을 통해 신테카바이오는 국내외 제약사 및 연구기관에 필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정부의 의료 AI 예산 확대와 복지부의 디지털헬스케어법 추진이 맞물리면서 의료 AI 산업은 정책 주도의 신성장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의료 인력 부족, 지역 의료 격차, 고령화 등 구조적 과제의 해결책으로 AI가 부상하면서 루닛·파로스아이바이오·신테카바이오가 대표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주식시장 바이오 애널리스트들은 의료AI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조정 가능성이 있지만, 정부의 10조 원 규모 AI 예산과 의료 부문 예산의 2.5배 확대는 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의료 AI가 ‘데이터–인프라–서비스’로 연결되는 혁신 생태계를 완성한다면, 이들 기업은 단순한 테마주를 넘어 한국형 AI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지방흡입 대표 365mc, 국내외서 'K-의료' 저력 확인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 한양경제 기사입니다 한국 비만 치료를 대표하는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비만 관련 K-의료의 저력을 국내외에서 확인받고 있다. 최근 국내외 원장단이 참석한 ‘365mc 국제 지방흡입·람스 컨퍼런스’를 성료한데 이어 최근 미국 LA에 진출한 365mc LA점이 캘리포니아 뉴스레터에 소개되는 등 주목받고 있다. 6일 병원 측에 따르면 365mc는 지난 9월 365mc LA점 개원과 함께 캘리포니아 주정부 산하 경제개발청(GO-Biz)의 공식 뉴스레터 10월호에 '캘리포니아 주정부 선정 성공 기업 사례(California Success Story)'로 등재됐다. 미국 내 규제와 치열한 의료 시장 환경 속에서도, 한국 의료기관이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주정부 공식 채널에 소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GO-Biz는 캘리포니아 주지사(개빈 뉴섬) 직속 기관으로, 뉴스레터는 현지 비즈니스 커뮤니티, 투자자, 의료 업계 관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배포된다. 특히 'California Success Story' 코너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기술력과 지속 가능성을 입증한 해외 기업만 선별해 소개된다고 병원 측은 강조했다. 365mc의 등재는 단순한 미국 진출을 넘어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365mc를 혁신 의료 기업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는 설명이다. 365mc는 이번 주정부 인증이 ‘미국 시장 안착의 긍정적 신호탄’으로 평가했다. 김남철 (주)365mc 대표이사는 "이번 주정부 뉴스레터 등재는 365mc의 뛰어난 기술력과 브랜드 경쟁력, 빠른 시장 적응 능력을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며 "K-의료가 세계 최고의 의료 시장인 미국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선구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외 원장단이 참석한 ‘365mc 국제 지방흡입·람스 컨퍼런스’에는 전국 21개 지점 원장단을 비롯해 365mc 태국지점 잔(Dr. Jan) 대표원장, 인도네시아 1호점 그웬디(Dr. Gwendy) 대표원장 등 365mc 소속 국내외 의료진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임상 혁신과 인공지능의 융합’을 주제로 공통 강연 세션이 마련돼 큰 관심을 모았다. AI 기술을 활용한 지방흡입 분야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조명하고, 365mc가 자체 개발한 AI 모델의 실제 적용 사례와 향후 의료 현장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이어졌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특히 국내 지방흡입·람스 전문가들의 노하우 전수도 관심을 모았다. 이선호 글로벌365mc대전병원 대표병원장이 고프로(헤드캠)로 촬영한 ‘허벅지 반반 람스’ 시연 영상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전문의의 섬세한 손기술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얼굴 지방흡입과 허파고리(허리에서 채취한 지방을 골반으로 이식) 등 지방흡입 기술 관련 발표가 이어졌다. 지방흡입 절개 상처 최소화 방법과 수술 후 처진 살 관리 등 실무 노하우도 공유됐다. 김하진 365mc대표원장협의회 회장은 “앞으로 미국·아시아 등 365mc 글로벌 네트워크를 비롯해 지방흡입·체형 의학 분야 세계 각국 석학들과 임상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며 국제 학술 교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K-지방흡입을 글로벌 바디컨투어링 시장의 새로운 스탠다드로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장철 맞아 할인 시작... 경기도내 '로컬푸드직매장 판촉전' 돌입

‘2025년 로컬푸드직매장 판촉전’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도민들을 찾는다. 경기도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7일부터 23일까지 도내 로컬푸드 등록 직매장 5개소를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하반기 로컬푸드 직매장 판촉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6개소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펼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경기도 로컬푸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농업인들의 농산물 판로를 확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도내 로컬푸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의 인지도를 제고, 농산물 판매를 통해 직매장 매출을 활성화하는 데도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7일부터 21일까지 가산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김장철 맞이 로컬푸드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달걀 10구를 증정할 예정이다. 11일부터 20일까지 수지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우리고장 우리농산물 우리지역 소비자 사은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기간 로컬푸드 1만5천원 이상 구매 고객에 대해 1일 140판 안심 2배 달걀 20구를 증정한다. 같은 기간 초월농협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고객사랑 김장맞이 로컬푸드 증정행사’가 열린다. 로컬푸드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일 200판 한정으로 달걀 10구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안성마춤마켓(안성마춤 농협 조공법인)은 13일부터 23일까지 ‘안성마춤마켓 리뉴얼오픈 할인 및 증정행사’를 마련했다. 로컬푸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안성햅쌀 500g을 증정(1천87개 재고 소진 시까지)하고, 고시햅쌀 4㎏ 1+1 행사(일 30개 한정, 300개 재고 소진 시까지)를 한다. 마지막으로 신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은 17일부터 21일까지 ‘김장철 맞이 로컬푸드 행사’에 나선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김포금쌀 500g을 증정(선착순 1일 700개 한정)한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11월 한 달간 지역 제철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소비촉진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수입협회, 대만서 ‘한-대만 비즈니스 포럼’ 개최…양국 교류·협력 강화

한국수입협회(회장 윤영미)가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통상 확대를 위한 ‘한-대만 비즈니스 포럼 및 1:1 상담회’를 개최했다. 6일 한국수입협회에 따르면 5일 대만 타이베이 쉐라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윤영미 한국수입협회 회장, 중화민국전국상업총회 쉬수보 이사장, 대만 경제부 국제무역서 윌리엄 류 서장 등 양측 주요 인사와 기업 관계자를 포함한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한국수입협회와 중화민국전국상업총회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어 양국의 비즈니스 현황과 산업 협력 전략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포럼 이후 진행된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양측 기업들이 협력 가능성과 거래 조건을 논의하고,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쉬수보 이사장은 “한국은 대만의 4대 교역국이자 주요 수입국이지만, 대만의 대한국 수출은 여전히 6위에 머물고 있다”며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양측 기관과 기업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무역 불균형 완화를 포함한 상호 호혜적 발전을 도모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영미 회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한국과 대만은 산업 구조가 유사한 수출주도형 경제로, 이번 포럼을 통해 대만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이 한국 시장에 더욱 활발히 소개되고 양측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한국수입박람회에 참가한 대만 기업들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한국수입엑스포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한국 시장 진출과 네트워크 확대의 기회를 모색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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