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만찬 ‘화기애애’…다카이치 “다음엔 日 온천 도시서”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친 뒤 만찬을 함께하며 우의를 다지고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양국 정상의 만찬은 한 시간 넘게 이어졌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만찬사에서 “고향인 안동에서 다카이치 총리를 맞이하게 돼 더욱 뜻깊다. 다카이치 총리 재임 이후 약 7개월 동안 네 차례나 만나다 보니 양 정상 간 인연도 깊어진 것 같다”는 인사를 전했다. 인사를 마친 이 대통령은 지난 1월 자신이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일본 나라현을 방문했을 때, 다카이치 총리가 드럼 연주를 직접 가르쳐줬던 것을 언급하며 대화를 시작했다. 강 대변인은 이에 대해 “양 정상 간의 격의 없는 소통과 교감이 양국 관계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이 ‘가깝고도 먼 이웃’이 아니라 유대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하는 ‘가깝고도 가까운 사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만찬이 양국 교류와 우호 협력을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고 대화를 이끌어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내일 국회 일정이 있어 술을 마셔야 할지 매우 고민했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제가 전화해서 하루 더 머무를 수 있도록 해볼까요”라는 농담을 던져 참석자들이 함께 웃었다. 다카이치 총리는 “회담장으로 이동하는 동안 거리에서 환영해준 안동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시내 곳곳에 걸린 선거 현수막이 일본의 현수막보다 큰 것이 인상적”이라고 언급하며 이 대통령에게 지금이 선거 기간인지 묻기도 했다. 다카이치 총리가 “다음 셔틀외교는 일본의 지방 온천 도시에서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자, 이 대통령은 “온천에 가겠다고 말씀드리면 바로 추진되는 것이냐”는 말로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정상회담 공동 언론발표가 끝난 후에도 “다음엔 일본에 오실 것인데 온천으로 갈까요, 어디로 갈까요”라는 다카이치 총리의 질문을 듣고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만찬에서 다카이치 총리는 한국에서 실시 중인 석유 최고가격제와 소비 쿠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이 대통령에게 지급 방식과 범위에 대해 직접 묻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상에는 안동 지역 종가의 고조리서이자 보물로 지정된 ‘수운잡방’ 속 전통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퓨전 한식이 올랐다. 안동찜닭의 원형으로 알려진 전통 닭요리 ‘전계아’와 안동 한우 등이다. 만찬주로는 양국의 화합과 우정의 의미를 담아 안동의 전통주인 태사주·안동소주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의 사케가 나란히 상에 올랐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식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고향인 안동에 대해 “내륙이라 옛날부터 생물 식재료가 귀했던 곳”이라 소개하며 “다카이치 총리를 위해 고춧가루를 모두 뺀 음식들로 준비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홍성규 “내란 세력 무투표 당선 통해 자리 잡아···진보당이 개혁 고삐 쥘 것” [영상]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개시를 앞두고 거대 양당의 정치 개혁 외면으로 인한 ‘무투표 당선’ 사태를 강하게 비판하며 진보당이 양당 독점 체제를 깨뜨릴 제3의 대안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홍성규 후보는 19일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에서 진행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TV 대담회’ 연설에서 “경기도에서만 85명에 달하는 (무투표) 당선자들이 나왔다”며 “인물과 정책을 검증하며 민주주의를 스스로 가꿔나가는 투표 과정이 생략된 무투표 당선은 우리 민주주의에 아주 나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이번 무투표 당선 사태의 원인으로 거대 양당의 개혁 의지 부재를 꼽았다. 그는 “진보 개혁 정당들이 원내에서, 원외에서도 시민사회단체들과 광장의 시민들이 정치 개혁을 촉구해 왔다”며 “문제는 거대 양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 정치 개혁 요구를 다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잘못된 낡은 정치 제도에서 나쁜 이득을 얻고 있는 당사자가 바로 양당이기 때문”이라며 “전국에서 513명에 이르는 그 모든 (무투표) 당선자들은 다 1번 아니면 2번이다. 가만히 앉아서 무투표 당선자를 배출하고 있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내란 잔당 청산’이라고 규정하며 민주당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홍 후보는 기초의원 2인 선거구제의 폐해를 언급하며 “진보당을 비롯한 수많은 시민들이 3인 이상으로 개정하라고 요구했으나 민주당은 이 요구를 외면해 버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금도 전국을 돌면서 입만 열면 ‘내란 세력을 청산하고 심판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그 청산해야 할 내란 세력들이 다시 무투표 당선부터 시작해서 스물스물 자리를 잡아나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민주당의 왼쪽에서 개혁의 고삐를 쥘 진보당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민선8기 경기도의회가 양당에 78석씩 양분돼 극심한 정쟁과 파행을 겪었던 사례를 언급하면서 “빨간색과 파란색 두 가지 색깔로만 구성된 정치는 1천400만 도민의 민심을 반영할 수 없다. 제3의 목소리인 진보당을 채워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윤경선(수원마), 안소희 후보(파주다) 등 4선에 도전하는 진보당 후보들을 소개하며 “이들이 주민들의 신뢰를 얻었던 데에는 항상 주민들과 함께하며 어려운 민원 사항들, 개선해야 될 요구들을 가장 열심히 수행했던 것을 인정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1번과 2번이 담지 못했던 제3의 목소리들을 마음껏 담아주시길 부탁한다”며 “손바닥을 쫙 편 기호 5번 진보당이 서민들의 살림살이와 주름살을 쫙 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조응천 "거대 양당 벽 깨고 경기도의 '가장 큰 변화' 이끌 것" [영상]

조응천 개혁신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경기언론인클럽과 인천경기기자협회가 공동 주관한 대담회에서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 구조를 넘어 경기도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을 “양당 모두로부터 자유로운 인물”로 규정하며 “도지사가 된다면 ‘여의도 정치’에 흔들리지 않고 경기도를 안정적으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대담회’에서 “거대 양당의 눈치를 보지 않고 중앙정부를 상대로 당당하게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 사람은 조응천뿐”이라며 “경기도 곳곳에 엉키고 막힌 문제를 속 시원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교통·주거·산업·재정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가장 시급한 과제로 교통 문제를 꼽으며 “도지사 직속 ‘GTX 통합대응본부’를 설치해 GTX B·C 노선의 적기 개통을 사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정류장에서 교통카드나 휴대전화를 태그하면 줄을 서지 않고도 순서대로 탑승할 수 있는 ‘캐치버스’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도지사 직속 ‘전세대란 대응본부’ 설치와 ‘1기 신도시 통합정비지원단’ 구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정부의 규제로 인한 도민 피해를 데이터로 증명하고 부당하게 토지거래허가 지역으로 지정된 구역은 바로 잡겠다”며 “노후화된 1기 신도시도 다시 살기 좋은 도시로 가꾸겠다”고 강조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이천·용인·화성·수원·평택을 잇는 ‘반도체 익스프레스’ 신설과 경기남부공항 조성을 제시했다. 경기 북부 미군 반환공여구역은 ‘K-방산 메가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는 구상도 더했다. 재정 분야와 관련해서는 “도민 세금의 가치를 지킬 것”이라며 “지난 8년간 무분별하게 확대된 현금성 사업을 전면 점검해 필요한 사업은 확대하고 불필요한 사업은 축소·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돌봄 인프라 구축을 통한 육아 부담 완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한 생활 커뮤니티센터 구축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등을 주요 공약으로 강조했다. 공통 질문으로 제시된 ‘경기 북부 및 동부권 발전 구상’으로는 ‘규제의 합리적 정상화’와 ‘선제적 산업 기반 투자’를 꼽았다. 환경·안보상 필수적인 규제는 유지하되 중복 규제는 도지사 직속 ‘북부 규제개혁 정비특위’를 통해 과감히 정리하고 북부 지역에 방산·바이오·첨단모빌리티 산업단지 조성과 정주 여건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경기도의 재정건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얼마나 많이 쓰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제대로 쓰느냐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사업과 중복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겠다”면서도 “정리해 확보한 한정된 재원은 꼭 필요한 도민들에게 더 두텁게 지원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 세원 기반 자체를 넓히고, 지방채 등 채무는 엄격한 한도 내에서 관리하겠다”며 “최근 반도체 호황으로 들어오는 막대한 초과 세수를 ‘미래 성장 인프라 기금’으로 적립해 전력·용수·교통 같은 핵심 자산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기후 재난 대응과 관련해서는 “예방적 인프라 구축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이를 위한 ▲상습 침수 지역·취약지 우선 점검 ▲‘인공지능(AI) 조기경보 체계’ 구축 ▲무더위 쉼터 효율성 점검 및 취약 가구 직접 지원 등도 약속했다.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는 “어느 쪽의 눈치도 보지 않고 할 말을 하는 당당함”을 내세웠다. 특히 추미애 후보와 양향자 후보를 겨냥해 “원팀·원보이스에 갇혀 한마디도 못 하는 후보, 혹은 경험도 없으면서 말로만 할 수 있다고 외치는 후보보다 준비된 저 조응천을 선택해달라”며 “도민이 요구한다면 중앙정부를 상대로도 정당하게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끝으로 “경기도에 필요한 것은 가장 큰 변화”라며 본인을 향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변화는 쉬운 적이 없지만 언제나 가능했다’고 말했다”며 “저는 이 말을 ‘가장 어려운 도전일수록 가장 큰 변화가 따라오는 법’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대 양당 가운데 매번 익숙한 선택을 해오신 분들에게는 4번을 선택하는 일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면서도 “하지만 도전해주시면 큰 변화가 따라올 것이다.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으로 조응천을 뽑아달라”고 덧붙였다.

양향자 “도민 1인당 GRDP 1억 시대 열 것…반도체·경제 모르는 추미애, 왜 나왔나” [영상]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경기도지사가 된다면 경기도가 직접 돈을 버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돈 버는 경기도’를 향한 강력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경쟁자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반도체도, 경제도, 경기도도 모르면서 경기도지사에 왜 나왔느냐”고 직격했다. 양 후보는 19일 경기언론인클럽과 인천경기기자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초청 대담회’에서 “현재 4천700만원 수준인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을 2배 이상 끌어올려 ‘도민 1인당 GRDP 1억원 시대’를 열고, 1억 이상 고연봉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심 공약인 ‘산업 생태계 확장’과 관련해 양 후보는 “삼성과 SK하이닉스 클러스터를 완성해 4년 내 350조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단순히 대기업 유치에 그치지 않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팹리스, AI 기업들을 경기도에 꽉꽉 채워, 대만 TSMC를 뛰어넘는 고부가가치 성장 구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양 후보는 경기 북동부 균형 발전에 대해서 산업 기반의 확장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남부의 반도체 첨단 산업을 북부와 동부로 확산시켜야 한다”며 “권역별 특성에 맞춰 북동부에도 바이오, 의료, 드론, 방산, 미래 모빌리티 거점을 조성하고 이를 가로막는 규제 완화 관련 법안 발의에 앞장서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낮아지는 경기도의 재정건전성에 대해서는 “최고의 복지는 죽을 때까지 존엄한 일자리를 갖게 해드리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양 후보는 “복지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와 산업을 키워 세수를 늘리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 경제 체력을 키우고, 장기적으로는 75대 25 수준인 국세·지방세 구조를 개편해 지방정부의 재정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글로벌 첨단 산업의 이해도’를 자신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으며 추미애 후보를 향한 견제구를 날렸다. 양 후보는 “추 후보는 반도체도, 경제도, 경기도도 모른 채 밀려서 경기도에 온 후보”라고 직격하며 “일부러 경기도를 선택해 40년을 살며 뼛속 깊이 애정을 가진 저와는 다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결해야 할 ‘1호 과제’로는 파격적인 기업 지원책을 제시했다. 양 후보는 “기업 부지 30년 무상 임대를 추진하고, 도지사 직속 ‘규제 타파 TF’를 신설해 기업 유치부터 공장 착공까지 걸리는 인허가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원스톱 행정 패스트트랙’을 가동하겠다”고 공약했다. 끝으로 양 후보는 “추 후보가 평생 상석에 앉아 법봉을 두드리고 살 때, 저는 가장 낮은 곳에서 온몸으로 부딪히며 세계 1위 반도체를 만드는 수석 엔지니어로, 마침내 삼성 최초 고졸 출신 여성 임원으로 성장했다”며 “맨땅, 맨손으로 도전하며 일어난 양향자가 경기도민과 힘을 모으면 못할 일이 없다.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유의동·박민식 당선 바라지만 현실 어려워 안타깝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길 바라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한국사회가 진영 논리·팬덤정치에 매몰됐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양 진영이 정책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쓴소리를 내기도 했다. 홍 전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영논리에 매몰되어 정치를 하다가 중립 시각으로 정치를 바라본 지 1년이 됐다”며 “양 진영에 해묵은 감정도 없고 오로지 내 나라가 안정되고 잘 되기만 바랄 뿐”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아직도 마음 같아선 평택에 유의동, 부산 북갑에서는 박민식이 됐으면 좋겠고 김태흠 지사, 유정복 시장도 재선했으면 좋겠는데 현실이 어려우니 안타깝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있던 당도 장동혁 대표를 중심으로 뭉쳤으면 좋겠는데 지선 후 당권이나 노리는 자들의 준동이 심하니 안타까울 뿐”이라고 털어놨다. 홍 전 시장은 “팬덤정치가 유행하다보니 진영논리와 결합돼 냉정한 현실 판단보다 희망고문만 설치는 사회가 되어 참으로 걱정스러운 한국사회가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기사에 달리는 댓글은 나는 잘 보지 않는다. 대부분 진영논리나 팬덤정치에 매몰된 사람들이 댓글부대로 등장하기 때문”이라며 “밑바닥 민심은 보지 못하고 댓글에 고무되어 설치는 정치는 언제나 오류를 불러온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정책대결로 승부하고 선거 후유증이 없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택을 재보궐 선거에는 홍 전 대구시장이 몸 담았던 국민의힘에서 유의동 후보가 출마했다. 그의 경쟁자로는 더불어민주당의 김용남 후보, 조국혁신당의 조국 후보 등이 있다. 국민의힘 소속 김태흠 충남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은 각각 재선에 도전했다. 한편 홍 전 시장은 지난달 4일 “정당에 얽매이지 않고 보수·진보에 얽매이지 않고 세평에 얽매이지 않고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겠다”며 정치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과천시민 정당 지지도…민주 35.7%, 국힘 35.0%

과천시민의 민심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정 지원론’과 ‘정권 견제론’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역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였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 평가가 과반을 기록했다. ■ 과천시민 지지 정당… 민주당 35.7% vs 국민의힘 35.0% 19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5월17~18일 이틀간 경기도 과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 35.7%, 국민의힘 35.0%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조국혁신당 3.6%, 진보당 2.3%, 개혁신당 4.8%, 그 외 정당 2.5%, 지지 정당 없음 14.7%, 모름 1.5%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 60대에서 민주당이 각각 40.1%, 49.1%, 43.7%의 지지를 얻어 국민의힘(29.3%, 25.1%, 30.1%)보다 우세했다. 18~29세와 30대, 70세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47.0%, 39.6%, 43.9%를 기록해 민주당(22.8%, 23.6%, 31.6%)을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은 민주당 32.9%, 국민의힘 36.8%로 조사됐고 여성은 민주당 38.2%, 국민의힘 33.3%로 나타났다. ■ 이재명 대통령 국정평가… 긍정 54.6%, 부정 36.3%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묻는 질문에 과천시민의 54.6%는 잘하고 있다(긍정합)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부정합)은 36.3%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매우 잘하고 있음’ 35.7%, ‘잘하고 있는 편’ 18.9%, ‘잘못하는 편’ 10.1%, ‘매우 잘못하는 편’ 26.2%, ‘모름’ 9.1%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 60대, 70세 이상에서 긍정 평가가 각각 57.6%, 72.9%, 60.3%, 54.0%로 절반을 넘겼다. 18~29세는 부정 49.2%로 긍정 38.6%를 앞섰다. 30대는 긍정 41.3%, 부정 48.5%로 조사됐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87.5%가 대통령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했다. 보수층의 65.1%는 부정 평가를 내렸다. 중도층은 긍정 평가 58.9%, 부정 평가 34.3%다. ■ 지방선거 與 힘 실어줘야 41.8% vs 野 힘 실어줘야 42.8% 과천시민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1.8%,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42.8%로 집계돼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모름은 15.3%였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에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61.9%, 50.6%로 우세했다. 18~29세와 30대에서는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51.8%, 53.1%로 절반을 넘겼다. 40대와 70세 이상에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40.0%, 39.4%,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45.0%, 42.9%로 팽팽했다. 한편 지방선거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 ‘투표할 것’(투표합)이라는 응답이 96.3%를 기록했고 ‘투표할 생각 없음’(비투표합)은 3.7%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반드시 투표할 것’ 89.5%, ‘가급적 투표할 것’ 6.7%,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3.1%,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0.6%, 모름 0.0%다.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6년 5월17~18일 2일간 경기도 과천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1명(총 통화 시도 6천266명·응답률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가중치 부여 방식: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민주, 김종천 39.5%·국힘, 신계용 45.9%…과천시장 선거 여론조사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과천시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종천 후보와 국민의힘 신계용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5월17~18일 2일간 경기도 과천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차기 과천시장 지지도 조사에서 신 후보 45.9%,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띠었다. 개혁신당 고금란 후보 3.8%, 그 외 인물 1.5%, 없음 4.5%, 모름 4.8%다. 권역별로 보면 1권역(중앙동, 별양동, 과천동)에서 신 후보 46.7%, 김 후보 39.6%로 조사됐고 2권역(원문동, 갈현동, 부림동, 문원동)에서 신 후보 45.5%, 김 후보 39.4%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신 후보는 18~29세(51.2%), 30대(59.8%), 40대(49.9%), 70세 이상(46.7%)에서 김 후보(각각 27.5%, 29.0%, 37.9%, 34.9%)를 앞섰다. 김 후보는 50대(56.3%)에서 신 후보(27.1%)보다 높은 지지를 얻었다. 60대에서는 신 후보 40.9%, 김 후보 48.8%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서는 신 후보가 45.4%, 김 후보 39.8%, 고 후보 4.5%를 기록했다. 여성에서는 신 후보 46.4%, 김 후보 39.1%, 고 후보 3.2%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75.0%는 김 후보를 지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4.3%가 신 후보를 선택했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신 후보 41.8%, 김 후보 14.3%, 고 후보 43.9%로 조사됐다. 지지층 결집도를 보면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79.8%, ‘상황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는 응답은 19.2%로 나타났다. 모름 1.0%다. 김 후보 지지층에서는 76.6%, 신 후보 지지층에서는 85.2%, 고 후보 지지층 60.8%가 계속 지지 의향을 밝혔다. 유권자들이 과천시장선거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는 ‘후보의 자질 및 능력’이 32.4%, ‘정책과 공약’ 27.3%, ‘소속 정당 또는 정치적 성향’ 22.6%, ‘도덕성 및 인품’ 11.9%, ‘당선 가능성’ 2.3%, ‘지역 및 출신 배경’ 1.4%, 기타 1.0%, 모름 1.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6년 5월17~18일 2일간 경기도 과천시 거주 18세 이상 남녀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 연령대, 지역별 비례할당 무작위 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1명(총 통화 시도 6천266명·응답률 8.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가중치 부여 방식: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한일, 원유·석유제품 스와프 협의 착수…LNG 협력 확대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9일 정상회담에서 LNG·원유 협력 강화와 함께 원유·석유제품 상호 공급 및 스와프 거래 확대를 위한 민관 협의에 착수하기로 했다. 중동 위기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한일 양국이 공급망·에너지 안보 협력을 구체화하는 양상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다카이치 총리와 105분간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최근 중동 상황에서 비롯된 공급망과 에너지 시장의 불안정성에 대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데 공감했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지난 3월 체결된 ‘한일 공급망 파트너십’의 성과를 평가하고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께서는 한일 양국이 긴밀히 공조해 공급망 위기를 겪는 여타 아시아 국가들과의 자원 공급망 협력도 심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며 “저는 공감을 표하고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양국은 핵심 에너지원인 LNG와 원유 분야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월 체결된 LNG 수급협력 협약서를 바탕으로 양국 간 LNG 협력을 확대하는 한편 원유 수급 및 비축과 관련한 정보공유와 소통 채널 또한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 산업통상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원유·석유제품의 상호 공급과 스와프 거래 확대를 위한 민관 협의를 장려하기로 했다. LNG 분야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에너지기업 JERA가 지난 3월 체결한 협약을 기반으로 양국 산업당국이 후속 협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다카이치 총리도 공동언론발표에서 핵심 광물을 포함한 한일 간 공급망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최근의 국제 정세를 봤을 때 핵심 광물을 포함한 일한 간 공급망 협력은 중요하다”며 “지난 3월 양국 간 작성된 각서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협력을 추진해 나갈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의 ‘파워 아시아 구상’을 언급하며 인도태평양 지역의 비축 강화와 에너지 공급망 강화를 위해 원유·석유제품·LNG의 상호 융통 거래를 포함한 한일 간 에너지 안보 협력을 공동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정상회담은 중동 위기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에서 한일 협력의 무게중심이 과거사·상징 외교를 넘어 에너지 안보와 핵심 자원 확보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상준 일본 와세다 대학 국제학술원 교수는 “LNG·원유·핵심 광물·비축 체계까지 포괄하는 협력 틀이 언급되면서 양국 간 경제안보 공조가 한층 구체화됐다”고 분석했다.

김남준 “계양TV, ‘제2의 판교’로 만들겠다”…계양TV 청사진 공개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를 인공지능(AI)·모빌리티 중심의 첨단산업 거점이자 ‘제2의 판교’로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계양테크노밸리 첨단산업 거점 육성’ 공약을 발표하고, “계양TV를 제2의 판교로 만들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약속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과 일자리, 사람이 함께 모이는 활력 있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계양TV는 약 333만㎡(100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총 75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를 포함해 주거와 일자리, 산업 기능이 결합된 자족도시로 개발되고 있다. 준공 시점은 오는 2029년 12월이다. 이번 공약에 김 후보는 AI·모빌리티 등 첨단기술 실증 기반 확대와 글로벌 기업 유치, 도시첨단산업단지 추가 지정 추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먼저 김 후보는 계양TV를 첨단기술을 실제 도시 환경에서 시험·검증할 수 있는 실증 거점으로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글로벌 첨단 대기업 유치를 통해 협력업체와 관련 산업 생태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도시첨단산업단지 2단계(약 41만㎡) 지정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계양TV 내 전체 첨단산업단지 계획 면적은 75만㎡ 규모지만, 중앙정부 승인을 받은 면적은 34만7천㎡ 수준에 머물고 있다. 김 후보는 추가 지정을 통해 AI·로봇·전기전자 분야 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김 후보는 복합창업지원시설과 창업 캠퍼스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자생적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 후보는 “계양테크노밸리를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닌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야 균형 깨질까”… 김포시의회 판도 변화 ‘관심 집중’

이번 김포지역 광역·기초의원선거는 지난 선거에서의 승리를 이어가려는 국민의힘과 패배를 설욕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현재 김포지역 4개 광역의원 선거구 중 3개 선거구는 국민의힘, 1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 차지하고 있다. 국힘이 얼마나 수성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인 만큼 국힘은 3개 선거구를 모두 현역으로 배치했다. 3선에 도전하는 김시용 후보(3선거구)와 재선에 나서는 홍원길(1선거구)·오세풍(2선거구) 후보를 단수 공천으로 일찌감치 확정했고 4선거구는 경선을 거친 박상우 후보를 배치했다. 민주당도 경선 없이 단수 공천으로 제1선거구에는 최명진, 2선거구 채신덕, 3선거구 신명순, 4선거구 김철환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 기초의원선거는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당이 모두 재선, 3선에 도전하는 후보들을 기호 ‘나번’에 배치하며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특히 4개 선거구, 시의원 정수 14명 가운데 양당 의석수가 7 대 7로 팽팽히 맞서며 사사건건 충돌을 빚고 중대 사안이 번번이 보류·부결된 바 있는 만큼 정당별 의석수가 어떻게 갈릴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라는 평가가 있다. 국민의힘은 8명의 후보 중 4명의 여성 후보를 포함해 젊은 정치 신인으로 내세웠다. 나머지 4명의 후보는 재선과 3선에 도전한다. 이 중 두 명의 후보는 ‘나번’에 배치됐다. 민주당은 1990년대생 전하준 후보와 김재상 후보를 비롯한 3명의 정치 신인을 내보냈고 1명이 3선, 4명이 재선에 도전한다. 재선에 도전하는 4명 중 3명의 후보를 ‘나번’으로 배치해 역시 치열한 선거전이 예측된다. 북부 5개 읍·면과 구래동이 선거구인 ‘다선거구’에는 농업인 출신인 개혁신당 심명보 후보와 구래동연합회장을 지낸 무소속 김수정 후보가 각각 이름을 올리는 등 다양한 정당 후보가 맞붙는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이번 광역의원선거는 민선 7기 의석을 모두 휩쓴 민주당이 다시 한번 전 선거구를 탈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기초의원은 민선 8기 내내 갈등 구도였던 7 대 7 구도를 벗어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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