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역점 추진 ‘클린 구리의 날’ 순항…청결관리체제 유지

“시민과 손잡고 도시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겠습니다.” 구리시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역점 추진 중인 ‘클린 구리의 날’ 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회에 걸쳐 클린 구리의 날 사업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119.3t톤의 쓰레기를 수거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시민 4천792명과 기간단체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에 힘을 보태며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올해도 이달 하순부터 11월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클린 구리의 날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3월 새봄맞이 대청소를 시작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구리 전역에서 체계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구리 전역을 205개 책임 구역으로 나눠 시청과 각 행정복지센터 직원, 기간단체 169곳 등이 함께 참여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청결 관리 체계를 구축해 더욱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클린 구리의 날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시민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청결한 도시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 참여와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민관이 손을 맞잡고 시행 중인 프로그램으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로는 구리시가 유일하다. 백경현 시장은 “클린 구리의 날은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시민 모두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는 활동”이라며 “청결하고 정돈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고 시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깨끗하고 살기 좋은 구리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안승남 전 구리시장 출사표 "멈춘 구리 다시 뛰게…'AI특별시' 만들 것"

안승남 전 구리시장이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9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 전 시장은 19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멈춘 구리를 다시 움직이고 시민의 삶을 다시 연결하기 위해 다시 시민 앞에 선다”며 “중단된 행정을 정상화하고 도시의 방향성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구리시 상황에 대해 “일자리는 줄고 상권은 약화됐으며 시민의 삶이 어려워졌다”며 “행정은 갈등을 조정하지 못했고 정치는 시민을 하나로 묶지 못해 도시가 방향을 잃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결 방안으로 ▲민주시민교육 ▲거버넌스 ▲회복적 정의 등을 핵심 시정 가치로 제시했다. 안 전 시장은 “민주시민교육은 민주주의의 기초 체력”이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시정의 주체가 되는 진짜 지방자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시민과 전문가가 정책 설계 과정에 참여하는 협치 행정을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갈등 해결 역시 처벌 중심이 아닌 대화와 관계 회복을 통한 회복적 정의 행정으로 풀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 비전으로 ‘구리 시민행복 AI특별시’를 제시했다. 안 전 시장은 “AI는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시민 삶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만드는 수단”이라며 “돌봄·교통·환경·행정 전반에 AI를 접목하되 사람 중심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구리 발전을 위한 9대 핵심 공약도 공개했다. 주요 공약은 ▲GH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 추진 ▲랜드마크타워·아이타워·푸드테크밸리 정상화 ▲GTX-B 및 지하철 노선 확충 등 광역교통 대책 수립 ▲생애주기별 통합돌봄 확대 ▲도매시장 이전 부지 ‘안심 뉴 메타타운’ 조성 등이다. 이 밖에도 ▲시민참여 정원도시 조성 ▲강변북로 동부구간 단계적 지하화 ▲토평2지구 메타디지털 허브도시 조성 지원 ▲주민 중심의 신속하고 투명한 도시정비 추진 등을 제시했다. 안 전 시장은 “작은 도시라고 얕보면 큰 코 다친다는 것을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시민 참여가 정책이 되고 정의가 일상이 되는 구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2026년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 신청 접수

구리시는 노후 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효율이 낮은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가구당 순공사비의 90%최대 1천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신청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 대상 공사는 창호 및 보일러 교체, 단열 보강, 차열도료 시공 등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은 항목으로,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탄소 배출 저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 대상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의 소유자이며, 세부 대상 요건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지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저소득층, 다자녀가구(3명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에게는 우선순위가 부여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구리시청 건축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접수 이후에는 현장 조사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사전상담을 거쳐,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며,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한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2026년 구리시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 가이드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경현 시장은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며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찰, 나나 정당방위 인정...'강도 역고소' 사건 불송치 결정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남성에게 역고소당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본명 임진아)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구리경찰서는 16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입건됐던 나나에 정당방위가 인정된다며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강도 혐의로 구속 송치된 30대 남성 A씨가 지난해 12월 구치소에서 “나나에게 흉기로 피해를 입었다”며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고소가 접수됨에 따라 경찰은 절차상 나나를 피의자로 입건해 조사를 진행해왔다. 이에 지난 8일 나나를 불러 조사한 뒤 사건 발생 경위와 관련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나나의 행위가 정당방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앞서 A씨를 구속 송치할 당시에도 나나가 가한 상해에 대해 정당방위로 판단한 바 있다. A씨는 지난해 11월 15일 오전 6시께 구리시 아천동에 있는 나나의 자택에 흉기를 소지한 채 침입해 나나와 그의 어머니를 위협하고 상해를 가한 뒤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사다리를 이용해 베란다로 올라간 뒤 잠겨 있지 않았던 문을 열고 주거지 내부로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나나의 어머니를 발견하자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의 비명을 듣고 잠에서 깬 나나가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A씨는 흉기에 의해 턱 부위를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백경현 구리시장 “변화 체감하는 도시, 지속가능한 ‘스마트 그린시티’로” [신년인터뷰]

백경현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의 일상에 직접 와닿는 행정의 방향과 기준을 세우는 데 주력해 왔다. 교통과 도시환경, 보육 및 복지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도시의 기본체력을 다지고 주요 현안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시정 기조에 대해 남은 임기 동안 성과를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 이어질 도시의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Q. 민선 8기를 마지막 해를 맞아 소회가 궁금하다. A. 민선 8기를 돌아보면 성과를 나열하기보다 행정이 나아가야 할 기준과 방향을 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 기간이었다.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고자 노력해 왔다. 교통과 도시환경, 복지 및 여가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선 단기 성과보다 정책의 방향성과 지속가능성을 우선시해 왔으며 민선 8기는 하나의 완결이 아니라 향후 시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었다고 본다. 남은 과제들 역시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차분히 이어가겠다. Q. 지금까지 진행했던 사업에 대해 평가한다면. A. 개별 성과를 나열하기보다 도시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보육·교육 환경 개선, 고령친화도시로서 추진한 어르신 복지 정책은 구리시 시정의 방향성을 비교적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한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속에서 단절됐던 자연 공간을 시민의 일상으로 다시 연결하기 위한 전환의 시작이 다. 이는 향후 휴식과 보행, 생태가 어우러지는 생활공간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본다. 방정환 미래교육센터와 교문 방정환도서관 개관,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난임 시술비 지원 등 보육·교육 환경 개선의 경우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어르신 교통비와 이미용비 지원, 대상포진 무료 접종, 갈매 협동경로당 건립 등 어르신 복지정책은 고령화에 대응해 어르신의 이동과 생활 안정을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정책적 전환점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러한 사업은 구리시가 환경, 도시, 보육, 복지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온 과정이라 생각한다. Q. 토평2공공주택지구가 지구계획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A. 구리토평2공공주택지구의 향후 방향은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 요소가 결합된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이다. 지구계획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는 이러한 방향성과 핵심 구상을 구체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지구계획 수립 과정에선 주거기능을 기본으로 문화, 체육, 환경이 어우러지는 도시 구조를 스마트 그린시티 관점에서 설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돔구장 등 문화·체육 복합시설, 샛강 복원, 장자호수공원 청정호수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K-콘텐츠와 기후테크 등 스마트·친환경 도시와 연계 가능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폭넓게 논의 중이며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실현 가능성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남은 임기 동안에는 그동안 추진해 온 과제를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 이어갈 준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구리역 환승센터 조성과 공영주차장 확충, 전주 지중화와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이문안호수공원 시설 확충 등 시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임기 내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아울러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과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은 차질 없이 계속 추진해 환경·여가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문제, 수도권 전철 6호선 연장 등도 시민 교통권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남은 임기 동안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정차 필요성을 계속 요구할 것이다. 남은 기간 마무리할 사업은 확실히 마무리하고 중장기 과제는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토대를 다지며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 새해 역점사업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교통·주차 인프라 구축 총력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 주력 ▲구리토평한강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등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건설 ▲K-콘텐츠와의 연계 등 시민 삶의 변화를 체감하는 도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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