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이버대학교는 김정혜 교수가 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위원회(이하 위원회)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7일 밝혔다. 김 교수는 위원회에서 스포츠 산업 경영 분야를 담당하며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기여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정책 자문 기구로 체육계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체육 발전을 위한 개혁 과제 논의 및 정책적 방향성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체육계, 법조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22인으로 구성됐으며, 현재 한남희 고려대 교수와 김로한 경희대 객원교수의 공동위원장체제로 운영 중이다.
경기 광주시가 5일 퇴촌면 광동리 530 일대에서 2025년산 공공 비축미 포대 벼 7만2천㎏을 매입했다. 수매에 참여한 지역 농가 36곳은 이날 1년간 정성껏 재배한 벼의 등급을 판정받고 수송 등 공공 비축을 위한 매입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해 공공 비축미 매입 가격은 40㎏당 ▲특등 6만 5천600원 ▲1등 6만 3천510원 ▲2등 6만 690원으로 책정됐다. 2025년산의 매입 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12월 말 최종 결정된다. 또 매입 직후 농가에 지급되는 중간 정산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40㎏당 4만 원이며 매입 가격 확정 후 차액분은 12월 말까지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수확기 잦은 호우에도 불구하고 큰 피해 없이 공공 비축미 매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기후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농업인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광주시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내년부터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월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물가가 상승해 국가유공자의 실질적인 예우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된 점을 감안해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 수령자와 그 외의 독립유공자, 전몰군경 유가족 등에게 지급되는 보훈명예수당 수령자 4천여명에게 내년부터 이처럼 적용한다. 시는 인상된 수당 지급을 위해 전년 대비 약 18억원 증가한 총 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국가유공자 예우 수준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명예로운 보훈’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는 최근 시청 비전홀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국민의힘-광주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유영두(갑)·황명주 당협위원장(을), 오창준·유형진 경기도의원, 허경행·최서윤·조예란·주임록·노영준·이주훈 시의원 등 당정 관계자와 시 간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경기도체육대회 성공 개최 ▲광주시 G-스타디움 건립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외부 재원 확보(특별조정교부금 및 특별교부세) 등 시정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방 시장은 “도로, 교통, 도시개발, 생활SOC 등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당정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영두 광주시갑 당협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이 실질적인 예산 반영과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책임 있게 지원하고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주 광주시을 당협위원장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과 기반시설 설계비 예산 반영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도비 확보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기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4·5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인 ‘G-FAIR KOREA 2025(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와 함께 개최됐으며 광주지역 내 6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총 1천126건의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는 약 263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실적은 광주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참가업체 ‘진주쉘’은 최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총괄 셰프 에드워드 리가 연출한 만찬 테이블에 백송 이영옥 명장의 작품이 제공되며 주목을 받았다. ‘진주쉘’은 지속가능한 공예를 지향하며 나전칠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팔각 테이블 ▲‘마음을 담은 함’ ▲컬러 자개 텀블러·폰케이스 ▲재활용 자재를 활용한 마그네틱 등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제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가 4일 소노벨 단양에서 ‘2025년 광주시 이·통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통장들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주체로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자리로 마련된 워크숍에는 방세환 시장과 허경행 시의회 의장, 안형근 광주시 이·통장협의회장을 비롯해 16개 읍·면·동 이통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전 참석자들은 단양강 잔도 길과 만천하 스카이 워크를 탐방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강남 허준’으로 알려진 한의사 박용환 원장을 초청해 ‘중년 건강의 핵심, 혈액순환’을 주제로 한 소양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시정 및 의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 이통장에 대한 표창 수여와 읍면동별 장기자랑, 만찬 행사가 이어지며 이통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방 시장은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애써주신 이통장들에게 감사드리며 힐링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시민이 행복한 광주시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혜경 경기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지역 소상공인 육성과 상생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한 행사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의 소상공인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최혜경 회장은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며 골목형 상점가 등록, 스마트 상점 전환, 폐업 지원 등 실질적 지원 사업을 주도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 정책을 적극 펼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회장은 “이 상은 저 개인이 아니라 광주시 소상공인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역 일대에서 2일 열린 ‘제3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밥에 빠지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곤지암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소머리국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6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장 곳곳 소머리국밥 판매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졌고 준비한 음식이 조기 매진되는 등 곤지암 명물 소머리국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소머리국밥 홍보관과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먹거리장터가 운영되며 주민과 상인들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지역예술단과 주민동아리, 초대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축제의 흥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주수 곤지암읍장은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는 지역의 전통과 자부심을 이어가는 대표 축제이자,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광주시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가 4일 남한산성 현절사에서 병자호란 당시 청(淸)에 끝까지 항거하다 순절한 삼학사(홍익한·윤집·오달제)와 척화파 김상헌, 정온 선생의 충절을 기리는 ‘현절사 추계 제향’을 봉행했다. 이날 제향에는 최군식 광주향교 전교가 초헌관을, 허현무 현절사 도유사가 아헌관을, 안동김씨 서윤공파 종중회장 김권진이 종헌관을 맡아 제례를 집행했다. 제향은 피리, 대금, 해금, 축 등 전통 악기 연주와 제례무(祭禮舞)가 어우러져 호국 선현에게 바치는 봉헌물로서의 의미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악(樂)·가(歌)·무(舞)가 조화를 이루는 전통문화의 품격을 선사했다. 방세환 시장은 “오늘 제향은 개인의 안위보다 국가를 먼저 생각한 다섯 선조의 백절불굴의 정신을 기리기 위한 자리”라며 “전통문화가 점차 사양화되는 시대 속에서도 그 원형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일에 광주시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절사 제향은 매년 음력 3월과 9월 중정일에 춘계·추계로 나눠 이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경기 광주시을)이 국토교통부의 2026년도 예산안 분석을 통해 광주지역 핵심 철도 사업인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곤지암역 대피시설 개량공사에 총 1천37억원이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지역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안전 강화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경강선, 중앙선, 중부내륙선 등 지역 간 열차의 수도권(강남) 접근성을 높인다. 청량리~망우 간 노선의 병목현상을 완화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이 사업은 수서~광주 19.7km 구간에 2개 역을 신설하고 1개 역을 개량한다. 총사업비는 약 1조1천233억원이며, 3개 공구로 나눠 진행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11년 제2차,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쳤다. 이후 2023년 초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와 입찰공고가 진행됐다. 2023년 말에서 2024년 초에 시공사 선정과 실시설계가 시작됐고, 올해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 곤지암역 대피시설 개량공사는 경강선 광주 구간의 안전을 확보하고 전동열차의 시격(운행 간격)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향후 월곶~판교선 개통 시 곤지암역 반복 열차 운행 검토를 위한 시설 개량 사업의 의미도 있다. 이 사업은 역 상하 부본선에 PSD(안전문) 신규 설치와 신호기 개량을 포함한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2026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안태준 의원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과 곤지암역 대피시설 개량공사는 광주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전철 운영 안전성 제고를 위한 핵심 현안”이라며 “그간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확보된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돼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사업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소관 위원회 등 심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