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2025년 광주시 당정협의회 개최…시정 주요현안 논의

경기 광주시는 최근 시청 비전홀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국·도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25년 국민의힘-광주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유영두(갑)·황명주 당협위원장(을), 오창준·유형진 경기도의원, 허경행·최서윤·조예란·주임록·노영준·이주훈 시의원 등 당정 관계자와 시 간부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경기도체육대회 성공 개최 ▲광주시 G-스타디움 건립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외부 재원 확보(특별조정교부금 및 특별교부세) 등 시정 주요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방 시장은 “도로, 교통, 도시개발, 생활SOC 등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50만 자족도시 완성을 위해 당정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유영두 광주시갑 당협위원장은 “오늘 논의된 사업들이 실질적인 예산 반영과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책임 있게 지원하고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황명주 광주시을 당협위원장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과 기반시설 설계비 예산 반영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도비 확보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경기 광주시, '기업박람회' 성료…1천126건 상담·263억원 성과 달성

경기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하남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14회 광주시 기업박람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4·5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종합 전시회인 ‘G-FAIR KOREA 2025(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와 함께 개최됐으며 광주지역 내 6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들은 ▲뷰티·패션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행사 기간 총 1천126건의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는 약 263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로 이어졌다. 이번 실적은 광주지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국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알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참가업체 ‘진주쉘’은 최근 경상북도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총괄 셰프 에드워드 리가 연출한 만찬 테이블에 백송 이영옥 명장의 작품이 제공되며 주목을 받았다. ‘진주쉘’은 지속가능한 공예를 지향하며 나전칠기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팔각 테이블 ▲‘마음을 담은 함’ ▲컬러 자개 텀블러·폰케이스 ▲재활용 자재를 활용한 마그네틱 등 실용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제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혜경 경기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최혜경 경기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이 지역 소상공인 육성과 상생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관한 행사는 ‘오늘을 여는 소상공인, 내일을 잇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의 소상공인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최혜경 회장은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를 이끌며 골목형 상점가 등록, 스마트 상점 전환, 폐업 지원 등 실질적 지원 사업을 주도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소상공인 정책을 적극 펼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상생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 회장은 “이 상은 저 개인이 아니라 광주시 소상공인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목소리를 듣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 광주 '제3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 부스마다 늘어선 줄에 ‘인기 실감’

경기 광주시 곤지암읍 곤지암역 일대에서 2일 열린 ‘제3회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밥에 빠지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곤지암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소머리국밥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사회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는 6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행사장 곳곳 소머리국밥 판매 부스마다 긴 줄이 이어졌고 준비한 음식이 조기 매진되는 등 곤지암 명물 소머리국밥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소머리국밥 홍보관과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등 체험 부스,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먹거리장터가 운영되며 주민과 상인들의 참여 열기를 더했다. 아울러 지역예술단과 주민동아리, 초대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져 축제의 흥을 한층 끌어올렸다. 김주수 곤지암읍장은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는 지역의 전통과 자부심을 이어가는 대표 축제이자,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곤지암 소머리국밥 거리 축제가 광주시를 대표하는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태준 의원, "경기 광주, 수서~광주 복선 전철 등 철도사업예산 1천37억원 반영"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국회의원(경기 광주시을)이 국토교통부의 2026년도 예산안 분석을 통해 광주지역 핵심 철도 사업인 수서~광주 복선전철과 곤지암역 대피시설 개량공사에 총 1천37억원이 반영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는 지역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안전 강화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전망이다. ‘수서~광주 복선전철’은 경강선, 중앙선, 중부내륙선 등 지역 간 열차의 수도권(강남) 접근성을 높인다. 청량리~망우 간 노선의 병목현상을 완화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다. 이 사업은 수서~광주 19.7km 구간에 2개 역을 신설하고 1개 역을 개량한다. 총사업비는 약 1조1천233억원이며, 3개 공구로 나눠 진행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11년 제2차,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돼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쳤다. 이후 2023년 초 국토교통부의 기본계획 고시와 입찰공고가 진행됐다. 2023년 말에서 2024년 초에 시공사 선정과 실시설계가 시작됐고, 올해 하반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 곤지암역 대피시설 개량공사는 경강선 광주 구간의 안전을 확보하고 전동열차의 시격(운행 간격)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향후 월곶~판교선 개통 시 곤지암역 반복 열차 운행 검토를 위한 시설 개량 사업의 의미도 있다. 이 사업은 역 상하 부본선에 PSD(안전문) 신규 설치와 신호기 개량을 포함한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2026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안태준 의원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과 곤지암역 대피시설 개량공사는 광주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전철 운영 안전성 제고를 위한 핵심 현안”이라며 “그간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확보된 예산이 원안대로 통과돼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사업 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소관 위원회 등 심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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