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섬의 날 페스타 섬띵’ 개최…섬의 미래를 이야기 하다

인천시는 오는 29일 중구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2025 인천 섬의 날 페스타–섬띵(Seom-thing)’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가 주관하고 인천관광공사 인천섬발전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섬마다 특별함이 가득한’이라는 주제로 인천의 다양한 섬을 도시문화 자원으로 새롭게 조명하고, 섬 주민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교류형 축제로 마련했다. 강화·옹진 섬 주민 공동체와 지역 예술인, 관광 및 어촌 관련 기관들이 함께 참여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도시 속 작은 섬과 바다’를 테마로 꾸미고, 지형·색감·물결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공간형 체험 프로그램과 스탬프 리워드 이벤트도 마련한다. 또 DJ 공연과 주민 참여 무대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했다. 또 시는 테라리움 만들기, 섬 지리 퍼즐, 비누·디퓨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사진전, 주민이 운영하는 직거래 장터 ‘섬템 득템 마켓’도 마련했다. 특히 인천e음 결제 시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 시는 섬 정책과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섬큼섬큼 비아일랜더’ 등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의 섬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도시 정체성과 문화 다양성의 뿌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섬 주민의 삶과 이야기가 시민의 일상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섬의 가치를 새롭게 재발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 美 USA투데이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 3개 부문 수상

대한항공은 미국 유력 종합일간지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5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2위, 객실승무원 부문 3위, 기내식 부문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USA투데이는 해마다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거쳐 항공과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상위 10개 기업의 순위를 발표한다. 대한항공은 현재 운영 중인 비즈니스,일등석 클래스의 좌석 시트와 기내 서비스 모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4년 선보인 ‘프레스티지 스위트 2.0’은 좌석 등받이를 180도로 눕혀 침대처럼 활용할 수 있으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도 종전보다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아울러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한 어메니티 키트, 고급 코스 요리 형태의 기내식, 엄선한 음료 등 기내 서비스도 타 항공사와 차별화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은 모든 객실 클래스에서 안정적이고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체계화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 기내식은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한국과 세계 각국 요리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한국 전통 요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메뉴가 승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 외에도 영국 스카이트랙스 5성 항공사 5년 연속 선정, 호주 에어라인 레이팅스의 올해의 항공사 수상 등 대한항공이 글로벌 네트워크 캐리어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세브란스병원, ‘무늬만’ 연구중심병원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연세의료원 송도세브란스병원이 교수 연구동 건설 등을 뒤로 미루면서 ‘무늬만 연구중심병원’에 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구중심병원과 연계해 추진 중인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연구 기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세의료원 등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최근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에 대한 인천경제청의 경관심의 과정에서 병원동부터 건립한 뒤 단계적으로 추가 시설을 짓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800병상 등 필수의료시설만 당초 계획을 유지할 뿐, 교수 연구동은 추후 병원 경영 상황을 본 뒤 짓겠다는 것이다. 또 장례식장은 당초 계획한 별동을 없앤 뒤 병원동 지하에 만들고, 지상 주차장도 1천650면에서 1천315대면으로 축소했다. 그러나 이는 연세의료원이 송도 세브란스병원을 연구중심병원으로 만들겠다는 약속과 맞지 않는다. 앞서 연세의료원은 지난 2020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사업 협약 당시, 송도세브란스를 연구중심병원으로 조성해 연구·산업화 시설과 연계한 산·학·연·병 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연세의료원은 당시 6층 규모로 교수들이 개인 연구를 할 수 있는 연구실과 회의실 등을 조성하려 했다. 강남세브란스와 용인세브란스 등도 100여실의 교수 연구동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연세의료원은 이번 계획 변경에서 ‘교수 연구동을 2단계로 짓겠다’고만 할 뿐, 건립 시점도 정하지 않고 있다. 또 최근 경영 악화를 이유로 연세사이언스파크 시설 사업비 축소 및 병원 건립비 추가 지원까지 인천경제청에 요구하고 있다. 불과 5년 만에 연구중심병원이라는 계획을 사실상 뒤엎은 셈이다. 게다가 이 같은 연세의료원의 연구중심병원 계획에 따라 인천시는 일대를 이 같은 산·학·연·병 체계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밑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지난 2024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송도 일대를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받았다. 연구중심병원 없이는 송도 바이오 특화단지도 약화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유승분 인천시의원(국민의힘·연수3)은 “교수 연구동을 나중에 짓는다는 것은 교수는 물론 병원 전체의 의료 연구 자체가 미뤄지는 것”이라며 “송도 세브란스병원이 ‘무늬만 연구중심병원’으로 전락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당초 계획대로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며 “사업의 목적을 잃지 않도록 연세의료원과 인천경제청이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우선 800병상의 병원이 오는 2026년까지 개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세의료원 측과 협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관계자는 “교수 연구동을 짓지 않는 게 아니라 병원 경영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우선 병원동 내부 시설을 연구시설로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인천변호사회·인천시민재단과 취약계층 무료법률 지원 사업 협약

신한은행은 인천지방변호사회, ㈔인천시민재단과 5일 ‘인천시 사회적 취약계층 무료법률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언어적 제약으로 법률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재외동포, 북한이탈주민, 이주노동자, 서해5도 주민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법률 상담과 소송구조, 법률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한은행이 2억원의 기금을 출연하고, 인천변호사회는 변호사를 선정해 소송 지원 및 상담교육을 한다. 인천시민재단은 지원 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 운영 등을 맡는 3자 협력체계로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매월 최대 10명의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1인당 최대 200만원의 변호사 비용을 지원한다. 소송대리 및 형사변호 등의 법률지원, 취약지역에 대한 전화 및 찾아가는 법률 상담, 노동, 출입국, 가정문제 등의 생활밀착형 법률 상담과 교육도 함께 한다. 최정현 인천변호사회 회장은 “법률 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인 인천 시민들이 언제든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 곁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남창신 신한은행 인천기관본부장은 “신한은행은 인천시금고은행으로서 지역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들이 필요한 법적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인천시, 싱가포르서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유치 나서

인천시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싱가포르에서 현지 투자유치 설명회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 바이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싱가포르의 주요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과 바이오 유망기업 간 교류가 이뤄졌다. 설명회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메디아이오티(의료기기), 비욘드메디슨(디지털의료제품), 올메이드(진단플랫폼), 고스마바이오사이언스(진단플랫폼), 신렉스(약물전달) 5개사의 대표들이 참여했다. 또 설명회에서는 Eergent Public Affair, FutureLabs, OMVC社 등 싱가포르 주요 VC CEO 및 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 소개(IR)와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사업은 인천지역 바이오 창업을 활성화하고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우수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시는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등 바이오 분야의 유망한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스타트업 대표는 “해외 투자유치가 절실한 상황에서 싱가포르 현지 IR 기회를 통해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소영 시 반도체바이오과장은 “인천은 대한민국의 핵심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수 바이오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해 인천의 바이오 생태계를 강화하고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브릴스, 2025 로보월드서 차세대 로봇 비전 제시…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

로봇 전문 기업 브릴스는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로보월드’에 참가해 차세대 협동로봇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로봇 산업 전시회로 브릴스는 협동로봇 신제품 10종을 공개해 산업 현장 자동화를 위한 차세대 협동 로봇 라인업과 핵심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브릴스는 자동화 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이지 솔루션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지 솔루션은 복잡한 산업 현장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공정별로 최적화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초기 투자 부담을 줄이고 고객 진입 장벽을 낮췄다. 브릴스는 품질 관리가 필수인 자동차 산업을 위한 자동차 부품 정밀검사 솔루션을 시연한다. 이는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결함이나 잘못된 조립까지 실시간으로 판별하는 솔루션이다. 물류 산업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도 있다. 3D 비전으로 상자에 무작위로 담긴 부품을 인식하는 이지 픽앤피드 솔루션은 공정 자동화를 돕는다. 이 밖에도 브릴스는 전시회 현장에서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공급망 기업인 벤처 소스와 업무협약을 할 예정이다. 벤처 소스는 북미 자동차 산업 공급망 네트워크와 물류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으로 브릴스 솔루션의 미국 시장 연착륙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함께할 계획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고객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산업 자동화를 위한 발걸음에 보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강화, 선두권역 해수부 공모사업 선정

인천 강화군 길상면 선두권역이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으로 4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을 지원 받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선두4리항(선두4리)은 인근 선두항(선두5리)과 함께 하나의 ‘선두권역’ 생활권으로 거듭나며, 어항 기능 회복과 함께 관광·체험과 연계한 활력 있는 어촌으로의 재도약을 전망했다. 5일 군에 따르면 오는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70억 원을 포함해 100억 원을 들이는 주요 사업은 어민 소득 창출과 생활 SOC 확충, 관광 자원화를 위한 주민 역량 강화 등이다. 어판장 노후시설 정비 및 증축은 물론, 수산물 덕장 및 가공시설 설치, 커뮤니티센터 조성, 어구·어망 창고 조성, 주민 역량 강화 및 컨설팅, 지역 특화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강화군이 주민들과 장기간 소통하며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사업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라는 평가다 특히 선두항 인근 배후 마을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통합 사업계획을 수립한 점이 해양수산부 평가위원회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선정은 군민과 한마음으로 준비해 이룬 소중한 결실”이라며 “침체됐던 선두권역 일대가 다시 활력을 되찾고 발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재생에너지 확대 선도기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표창

인천항만공사(IPA)는 5일 경기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시상식에서 재생에너지 확대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대한민국 솔라리그’는 한국에너지공단과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지방정부협의회,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우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 업·단체를 발굴·포상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IPA는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공공부문 1위에 해당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IPA는 지난 2013년부터 항만 유휴부지, 건물지붕, 수면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고 있다. 자체 발전소 및 민간 유치사업까지 현재 모두 58곳, 누적 34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에너지저장시스템(ESS)과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연계해 만든 ‘항만형 해양 소규모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 사업 모델은 정박 중인 선박이 유류 대신 태양광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대기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새로 추진 중인 준설토 투기장 활용 10MW급 수상태양광 발전모델도 전례 없는 항만주도형 재생에너지 특화 사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이번 수상은 인천항이 국가 에너지전환 정책에 부응해 선도적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항만 안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할 것”이라며 “깨끗한 바다와 에너지로 국민이 신뢰하는 친환경 미래항만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TP, 제2회 인천 미래차 테크포럼 마무리…자율주행 발전방안 논의

인천테크노파크가 ‘2025 제2회 인천 미래차 테크포럼’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인천기업경영지원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자동차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천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발전과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에 대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노현석 현대자동차 팀장은 제로원 프로그램과 인천시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홍일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팀장이 자율주행 기술개발 한국시장 슈퍼크루즈 런치, 강석빈 에스유엠 실장이 무인 자율주행을 위한 기술 실증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정영현 엠씨넥스 실장은 자율주행 카메라 및 시스템 기술 시장 동향에 대해, 박한나 모빌위더스 대표는 자율주행 시대에 자동차 사이버 보안 준비에 대해 말했다. 김세권 피트인 대표의 지속 가능한 자율주행 인프라의 미래 등에 관한 발표도 이어졌다. 강연을 마친 뒤 질의응답도 이뤄져 인천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의 현실적 발전 방안과 기업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또 자동차 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인천 미래차 엠버서더와 12개 기업의 매칭이 이뤄져 맞춤형 컨설팅을 했다. 이주호 인천TP 원장은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시장과 기술 변화에 대응해 인천의 자율주행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며 “앞으로도 산·학·연·관이 협력해 기업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 산자부 ‘국가생산성대회 종합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기업·법인 및 단체 부문 종합대상’으로 선정,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국가생산성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해마다 모범적인 생산성 향상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단체 및 법인과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 포상 제도다. 이번 대회에서 공항공사는 국제여객·국제화물 세계 3위 달성, 세계 최초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인증 3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해외사업 누적수주 4억달러 달성 등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특히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 비전인 ‘비전2040’을 수립하고, ‘디지털전환’, ‘친환경 넷제로’, ‘인공지능(AI) 혁신허브’의 3대 포커스를 핵심 과제로 선정해 생산성 혁신에 노력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공항공사는 ESG경영 실천과 기관장 주도로 청렴윤리 문화를 적극 확산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국가 경제 발전의 중심역할을 할 것”이라며 “세계 공항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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